[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 유성구는 내달 30일까지 개인의 건강 향상을 돕는 '진잠 블루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손의 미세근육 발달을 위한 '재봉틀 수업'을 6주간 진행하고, 종료 후에는 프로젝트형 건강동아리를 출범해 연말까지 장바구니 및 농산물 수확용 앞치마를 제작, 농가운영 주민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을 활용한 환경친화적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며, 기타 부자재는 진잠 건강나눔센터 마을 건강지킴이 활동가들의 후원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나눔 의식을 고취시킬 방침이다.

프로그램 신청 및 건강나눔봉사(연중 상시 신청)는 재봉틀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건강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래 청장은 "건강에 나눔을 더한 유성구만의 차별화된 건강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자 전원에게는 기초 건강 측정 및 상담을 제공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