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는 26일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해 향적산 치유의 숲 일원에 청단풍과 철쭉을 식재했다.(계룡시 제공)
계룡시는 26일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해 향적산 치유의 숲 일원에 청단풍과 철쭉을 식재했다.(계룡시 제공)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계룡시는 26일 향적산 치유의 숲에서 제79회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나무 심기 행사에는 이응우 시장을 비롯해 김범규 계룡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우창섭 NH농협은행 계룡시지부장, 조희권 논산계룡산림조합 상무, 안영상 한국농업경영인 계룡시연합회장, 송치순 한국여성농업인 계룡시연합회장과 관계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여해 청단풍 50주와 철쭉 500주를 식재했다.

이번에 식재한 청단풍과 철쭉은 향적산 치유의 숲 경관 개선은 물론 다양한 수종을 식재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숲이 주는 정서적 안정과 자연경관에서 주는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장은 “이번 나무 심기 행사를 통해 향적산에 향기를 더해 줄 계룡시의 시화 ‘철쭉’과 무더위에 시민들에게 소중한 그늘을 제공해 줄 ‘청단풍’을 심었다”며 “오늘만큼은 산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이곳 향적산 치유의 숲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미세먼지와 폭염 등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산림의 경제적 및 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기 위해 7000만 원을 투입, 30㏊ 산림에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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