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이 출범 13주년을 맞은  GTOUR의 대회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사진=골프존)
 골프존이 출범 13주년을 맞은 GTOUR의 대회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사진=골프존)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골프존이 출범 13주년을 맞은 국내 대표 스크린골프투어 GTOUR의 대회 규모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창설된 GTOUR는 매년 총상금, 결선 참가인원, 스폰서 등 투어 규모 확대로 2020년 누적상금 100억 원을 돌파했고 2024년 총상금 규모 140억 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가입 회원수는 약 3000여 명으로 매년 200명 이상의 프로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가입해 대회에 참가하고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연간 개최 대회 수 역시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시즌 1~3차 대회 네이버, 다음, 유튜브 OTT 채널 실시간 최대 동시접속자 수는 최대 1만 명을 넘었고 이는 필드투어 주요 대회와 견주어도 높은 시청률 기록했다.

이에 골프존은 GTOUR가 국내외 골프팬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골프계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향후 지속해서 대회 규모를 확대 예정이다.

투어의 흥행 요소로 넓은 프로 선수들 풀과 GTOUR에서만 볼 수 있는 색다른 볼거리가 꼽히고 있다. 갤러리가 선수의 경로대로 이동할 필요가 없어 선수들의 루틴이나 샷 이후의 리액션, 대기 중의 팬서비스 등 기존 필드에서 보지 못했던 다양한 모습들을 관람할 수 있어 관객들의 호응이 더 좋다.

또한 스크린에서만 선보일 수 있는 중계화면도 GTOUR의 흥행 요소 중 하나다. 필드에서는 확인이 어려운 선수들의 다양한 샷 데이터를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3D 중계기술을 통해 선수 간의 비거리 차이와 이에 따른 공략 차이, 퍼팅 라인 예측 등 다양한 정보를 구현해준다.

한편 골프존은 지난 3월까지 남녀 3차 대회를 성료했으며 오는 5월 27일 남녀 혼성 1차 대회를 시작으로 하반기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며 팬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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