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일부터 탑정호 음악분수와 버스킹 공연이 다시 시작된다.(논산시 제공)
다음 달 2일부터 탑정호 음악분수와 버스킹 공연이 다시 시작된다.(논산시 제공)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논산시는 다음 달 2일부터 탑정호 음악분수와 버스킹 공연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폭 150m의 탑정호 멀티미디어 음악분수는 내륙 호수나 저수지에 설치된 분수 중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최고 120m 높이까지 올라가는 분수와 함께 가동되는 음악분수 프로그램은 50여곡에 달한다. 아울러 밤에는 레이저 조명과 수막 스크린을 이용한 뮤직비디오까지 더해진다.

현재 동절기 임시 휴무 중인 음악분수는 이달 30일 야간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 달 2일부터 다시 정상 운영할 예정으로 공연 시간은 연중 일몰 시각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4~5월을 기준으로 평일 주간에는 오후 4시부터 20분간, 저녁 8시부터 30분간 씩 총 2회 진행하며 주말과 휴일에는 주간 오후 2시, 4시에 각 20분간, 야간 오후 8시에 30분간 씩 총 3회 공연한다. 매주 월요일은 점검을 위해 휴무한다.

아울러 다음 달 6일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 7시에는 음악분수 무대광장에서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지난해 8월 첫선을 보인 버스킹 공연은 통기타, 해금, 색소폰 연주 외에도 합창단, 재즈밴드, 난타 등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으로 올해도 다채로운 공연으로 누구나 함께 탑정호의 밤을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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