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지방세 체납 안내문을 4월부터 카카오알림톡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논산시 제공)
논산시 지방세 체납 안내문을 4월부터 카카오알림톡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논산시 제공)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논산시는 4월부터 지방세 체납 안내문을 카카오페이 알림톡을 통해 서비스한다고 28일 밝혔다.

체납 알림톡 서비스는 독촉 고지가 끝난 지방세 체납내역과 납부 방법을 납세자 명의의 카카오톡으로 발송하는 서비스로 알림톡을 수신한 납세자는 본인인증을 거쳐 체납내역과 세액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화면에서 카카오페이 등 간편 결제를 통해 납부까지 진행할 수 있다.

본인인증을 통해서만 안내문 열람이 가능해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적으며 위택스, 납부 전용 계좌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즉시 납부도 가능하다.

시는 이달부터 체납 건수 1건 이하인 개인 소액체납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후

대상자를 지방세 전체 체납자로 점차 확대하는 한편 올해 상반기 내에 카카오 회원에게도 알림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카카오알림톡 서비스 시행으로 고지서 수령이 어려운 해외 장기 체류자나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다른 납세자, 외국인 등에 대한 고지서 송달률 향상으로 체납액 징수율 증가와 기존 종이 안내문 발송 대비 예산 절감 등 다양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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