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실시하는 후보자 토론회가 3월 30일부터 4월 4일까지 개최된다.

각 선거구의 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공약을 살펴보고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모든 토론회를 사전투표기간 개시일 전에 개최한다.

위원회에 따르면 충남 지역은 3월 30일부터 4월 4일까지 KBS·MBC·TJB를 통해 총 16회의 대담·토론회 또는 연설회가 실시될 예정이다.

초청 대상은 ▲국회의원 5인 이상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 ▲직전 선거에서 전국 유효투표총수 3%이상 득표한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 ▲최근 4년 이내 해당 선거구에서 실시된 대선·국회의원선거·지방선거에 출마해 유효투표 총수의 10% 이상 득표한 후보자 ▲해당 선거구를 보급지역으로 하는 일반 일간신문 등 언론기관이 실시·공표한 여론조사 결과 평균 지지율이 5% 이상인 후보자 등이다.

다만, 이번 선거에서 여론조사는 2월 27일-3월 27일 까지 실시·공표한 결과를 반영한다.

방송일에 토론회를 시청하지 못한 유권자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www.debates.go.kr) 및 선관위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다시보기 서비스’는 중계방송 종료 후 영상 변환 작업을 거쳐 사전투표실시 전까지 영상을 모두 업로드될 예정으로, 유권자들은 사전투표 전에 모든 후보자 토론회 영상을 시청한 후 투표가 가능하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관계자는 “청각장애인 및 고령층 유권자의 시청 접근성 확대를 위한 속기록(텍스트)도 제공한다”며 “투표 전에 빠짐없이 시청해 후보자의 자질을 꼼꼼히 비교하는 현명한 유권자의 선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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