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서상준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본 선거기간이 시작된 가운데 신범철 국민의힘 천안갑 후보의 유세단이 공식 출정식을 갖고 13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신바람 유세단은 ‘신범철 바람을 만드는 유세단’의 줄임말로, 천안갑지역을 돌며 신범철 바람을 일으켜 필승하겠다는 뜻으로 알려졌다.

유세 첫날인 28일, 신바람 유세단은 출정식을 열고 천안종합터미널 앞 아리리오 광장에 집결해 세몰이에 나섰다.

현장에는 심대평 전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성무용 전 천안시장, 정일영 전 국회의원, 전용학 전 국회의원, 박찬우 전 국회의원 등 천안 보수 인사들이 총집결했으며, 안대희 신범철 후원회장도 참석해 신범철 후보에 힘을 보탰다.

신범철 후보는 유세를 통해 “외교안보전문가로서 이재명 대표의 셰셰 발언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며 “우리는 우리의 주권을 찾기위해 천안에서 삼일운동과 독립을 이루어냈다. 이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이제 여러분이 선택해주셔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정치를 하면서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은 감사다”라며 “대한민국을 더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궂은 날씨에도 많은 인파가 출정식에 참여해 신범철 후보를 지지했다.

출정식에 참여한 한 지지자는 “출정식의 뜨거운 열기에 놀랐다”며 “신범철 후보는 천안갑을 다시 천안의 중심으로 만들 비전있는 인물”이라고 평했다.

신바람 유세단은 출정식을 시작으로 13일 동안의 대장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천안갑지역을 돌며 오는 4월 9일까지 유세단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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