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보건소가 지난달 27일 서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한우협회 회원 141명 대상으로 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서천군보건소가 지난달 27일 서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한우협회 회원 141명 대상으로 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충남 서천군보건소가 지난달 27일 서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한우협회 회원 141명 대상으로 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부터 가을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진드기에 노출되기 쉬운 농업인들에게서 발생률이 높으며 산림 및 입업, 축산업도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이 있으며, 종류에 따라 임상증상의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두통, 발열, 오심, 구토, 근육통 등의 증상이 발현되며, 진드기에게 물린 흔적이 있다면 감염을 의심해야 한다.

​이문영 소장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로 감염병에 대한 서천군민의 관심도가 높아진 만큼 적극적인 감염병 예방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보건소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진드기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봄철을 대비해 감염병 예방 교육·홍보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교육을 희망하는 경우 서천군보건소 감염병대응팀(041-950-694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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