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교육청은 오는 5월 개최되는 ‘2024년 제1회 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는 학교 부적응으로 인한 학생의 학업중단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2024학년도 대전교육청 대안교육 정책을 함께 공유하고, 대안교육 내실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는 오는 5월 14일 개최된다.

토론 참여를 희망하는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시교육청 누리집(참여·제안-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참여 안내)을 통해 오는 4월 12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참여한 학생‧학부모·시민은 봉사활동 시간을, 공무원은 상시학습 시간을 인정받게 된다.

회의는 정책소개를 시작으로 그룹별 토론, 결과 공유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그룹별 토론에서는 소주제에 따라 대안교육 내실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각 그룹마다 전문 퍼실리테이터를 1명씩 배치해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토론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원탁회의에서 도출된 제안은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며, 소통과 공감을 통한 교육정책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대전교육청 김종하 혁신정책과장은 “이번 원탁회의가 학생, 교직원, 시민 등 교육공동체들이 대안교육 정책을 이해하고, 학생이 행복한 대안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