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차량등록사업소는 민원서식 QR코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자료제공 대전시 차량등록사업소)
대전시 차량등록사업소는 민원서식 QR코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자료제공 대전시 차량등록사업소)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 차량등록사업소는 다음달 1일부터 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차량등록 신청을 할 수 있도록 민원서식 QR코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29일 시 차량등록사업소에 따르면 그동안 민원실에 부착된 신청서 작성 견본은 차량 신규·이전 등록신청서 및 저당권 설정 등 대부분 실생활에서 많이 접하지 않는 생소한 서식에 한자어, 행정용어도 많아 시민이 차량등록 신청을 하는데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시 차량등록사업소는 쉬운 생활용어(등록번호→차량번호, 양도인→파는사람, 양수인→사는사람, 저당권 설정자→자동차 소유자 등)로 변경한 작성예시를 QR코드로 제작해 시 차량등록사업소 누리집에 게시하고 민원실에 비치했다.

이번에 제작된 민원서식 작성방법 예시 QR코드는 차량등록에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신규등록신청서, 이전 등록신청서, 양도증명서, 자동차등록 공유조서, 자동차 변경등록 신청서, 저당권 설정, 저당권 말소 신청서 등 12개종이다. 

여기에 취득세 감면사항 안내, 과태료 안내, 자동차검사 안내문자 신청, 자동차 주요규정(법률) 안내, 차량등록 관련 용어 설명, 업무처리흐름도 등 안내 사항도 함께 제공한다.

QR코드 사용 방법은 스마트폰 사진촬영 모드로 해당 서식의 QR코드를 스캔해 나오는 접속 링크를 누르면 작성예시를 볼 수 있으며, 화면을 확대하면 큰 글씨로 작성예시를 확인 할 수 있다.

김연미 소장은 "이번 QR코드 안내 서비스 도입으로 민원인의 대기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고 혼잡도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이번 민원 서비스 업무개선은 차량등록사업소 자체 학습동아리(동아리명: 새로운 직원들이 만드는 새차장) 운영에 따른 결과물로 앞으로도 전 직원이 시민의 눈높이에서 업무개선 시책을 지속 발굴해 더 나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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