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적산 봄나들이 일정 변경 안내문.(계룡시 제공)
향적산 봄나들이 일정 변경 안내문.(계룡시 제공)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계룡시 문화관광재단은 29일 개최하기로 한 ‘향적산 봄나들이’ 행사 일정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최근 잦은 비와 강풍, 꽃샘추위로 인해 벚꽃 개화 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전국의 벚꽃 축제가 일정을 늦추거나 행사 취소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불가피하게 계룡시도 예외가 아닌 상황이다.

더욱이 황사와 미세먼지 등 대기 상황도 악화되며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시는 시민안전과 보다 쾌적한 행사장 환경 조성을 위해 29일 행사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에는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즉석 노래자랑, 걸그룹(티엔젤), 포크가수(박은경, 김희진), 팝페라(아리현), 박성현, 강유진, 노라조, 박서진 등의 가수가 출연해 흥겨운 공연이 열릴 예정이고 31일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왕대리락 공연, 국악밴드, 소리맵시, 포크가수(미지니), 신이나, 박상철 등 초대가수 공연과 지역 문화예술계 공연이 향한리 마을회관 주차장에서 정상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아울러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헬륨풍선, 달고나 체험, 비즈공예 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향한1리와 도곡1리 마을회에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한다.

한편 시는 벚꽃이 만개 될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 달 7일 시민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알차게 꾸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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