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일반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이예림 선수와 남자일반부 최우수선수상 수상자 최인호 선수의 모습.(논산시 제공)
여자일반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이예림 선수와 남자일반부 최우수선수상 수상자 최인호 선수의 모습.(논산시 제공)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논산시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나주롤러경기장에서 개최된 ‘제43회 전국 남녀 종별 인라인 스피드대회’에서 소속 인라인스피드 실업팀이 대활약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최인호 선수는 E10000m와 P5000m에서 1위를 차지하며 ‘남자일반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으며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이예림 선수 역시 여자부 1000m와 500m+D에서 1위를 기록하며 ‘여자일반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여자부 막내 심채은 선수는 DTT200m에서 3위를 기록했으며 서소희·이예림·심채은 선수가 함께 출전한 계주 3000m에서 3위로 골인하는 등 여러 종목에서 주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강호열 감독은 “올해 처음으로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좋은 몸 상태를 보여줘 기쁘다”며 “10월에 있을 전국체전까지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청 인라인스피드 실업팀은 우리나라 정상급의 기량을 보유한 팀으로 강호열 감독이 이끄는 남자부 박도봉, 송광호, 최인호, 김태수 선수와 이은상 감독이 이끄는 여자부 서소희, 이예림, 심채은, 선수로 구성돼있으며 남자부 인라인스피드 실업팀에 이어 2024년 여자부 실업팀을 창단하고 2년 연속 문체부장관배 인라인·롤러대회를 유치하는 등 국내 인라인·롤러스포츠의 대표 도시로 부상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