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서상준 기자] 충남 천안시 서북구 보건소는 우리 시가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지역에 선정되어 7월부터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선정된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은 치매관리에 전문성 있는 의사가 치매환자의 증상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문제까지 포괄적으로 관리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전국 22개 지역 선정에 천안시가 포함돼 2026년 6월까지 2년간 치매와 그 외 질환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치매환자는 치매 증상, 고령 등으로 인해 노인성 만성질환 등 건강문제 대처가 어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의회가 당뇨병 학생의 학습권과 건강권 보장을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한다.도 의회는 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당뇨병 학생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인슐린을 생성하지 못하는 19세 미만 1형 당뇨병 환자는 2018년 1만1473명에서 2022년 1만4480명으로, 26% 이상 증가했다.조례안은 실태조사와 지원계획, 의료비 지원, 환자 및 보호자 대상 상담‧교육, 당뇨병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등을 포함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긴 겨울을 지나 꽃이 만개하는 봄이 왔다. 소풍과 나들이로 설레는 것도 잠시,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건조하고 일교차가 커 각종 질병에 취약한 시기이다.특히 건조한 날씨와 함께 꽃가루나 미세먼지로 인해 알레르기 결막염이나 안구건조증 등을 유발할 수 있어 눈 건강에 주의를 가져야 한다.그 중에서도 ‘결막염’은 환절기 발생 빈도가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3월~5월 알레르기성 결막염 환자는 약 8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안과 이수나 교수의 도움말로 결막염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2024년 제1차 대전·충청 보건의료빅데이터 공공협의체(이하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지난 19일 충남대에서 열린 회의에는 각 기관의 관계자 및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 협의체의 추진경과를 살펴보고 2024년의 연구 주제로 선정한 ‘정신질환’에 대한 참여기관별 협업 연구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또한 대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필수의료 분야 중 하나인 정신응급분야의 강화를 위해 정신과적 응급에 대한 기초 조사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며, 회의에서 이에 대한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C자형’이나 ‘S자형’으로 휘어져 몸이 좌우로 기울거나 돌아가 변형되는 증상이다. 이는 척추의 만곡이 없어져 척추가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있으므로 골반이나 어깨의 높이가 서로 다르거나 몸통이 한쪽으로 치우쳐 보인다. 이때 척추의 모양은 정면에서 보았을 때도, 측면에서 보았을 때도 모두 틀어져 보인다.이 같은 척추측만증이 최근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 결과 척추측만증 수진자는 2018년까지 줄어들었지만 2019년부터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나이대별로는 10대 수진자가 40.2%로 가장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C자형'이나 'S자형'으로 휘어져서 몸이 좌우로 기울거나 돌아가 변형되는 증상으로 척추의 만곡이 없어져 척추가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있으므로 골반이나 어깨의 높이가 서로 다르거나 몸통이 한쪽으로 치우쳐 보인다. 이때 척추의 모양은 정면에서 보았을 때도, 측면에서 보았을 때도 모두 틀어져 보인다.이 척추측만증이 최근 늘고 있어 경각심이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 결과 척추측만증 수진자는 2018년까지 줄어들었지만 2019년부터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나이대별로는 10대 수진자가 40.2%로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의대 정원 확대안을 두고 정부와 의료계가 마찰을 빚으며 발생 중인 ‘의료 공백’으로, 의료 현장에서의 피로감이 역력한 모습이다.27일 오후 찾은 대전 유성선병원은 환자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약간의 가슴 통증으로 대전 내 병원을 돌다 이 병원을 찾았다는 A씨는 “동네 병원에서 자세한 진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아 한 대학병원을 갔는데, 빠른 진료가 어려워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말했다.이날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집단행동 이후 상급종합병원의 신규환자 입원은 24%, 수술은 15곳 기준 50%가량 줄었다. 대전지역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소방본부는 전국 최초로 카카오톡 챗봇과 연계한 위치기반 병의원·약국 정보 조회시스템 개발을 마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119긴급신고 전화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단순 상담 성격의 비응급 신고전화를 챗봇·웹서비스로 대체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대전시 인공지능·데이터 기반 행정서비스 개발사업으로 선정돼 지난달까지 개발 과정을 거쳐 최근 방송통신위원회에 위치기반 서비스사업자 신고를 마쳤다.카카오톡과 연동된 병의원·약국 정보 조회시스템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
[충남일보 김태현 기자] 충남 홍성군은 설 연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군민건강 보호를 위해 설 연휴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홍성의료원 응급실 외 의료기관 13개소, 약국 18개소, 보건기관 5개소(보건소 및 보건진료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하여 홍성의료원 응급실은 24시간 운영하며, 홍성군 보건소는 설 연휴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진료한다. 또한 병‧의원 이용이 어려운 읍‧면은 보건진료소 일부(용봉‧금당‧대율‧용호)에서 날짜별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료 가능하다.설 연휴 기간 관내 문
#.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휘어져 몸의 좌우 대칭이 불균형 해지는 질환이다. 보통 10대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잦은 스마트폰 사용 등의 생활습관으로 인해 자세가 올바르지 못한 청년층에게도 나타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척추측만증으로 치료받은 환자 9만4845명 중 10대 청소년이 3만9482명으로 전체 41.6%로 가장 많다. 성별로 보면 10대 여성이 2만5362명으로 남성 1만4120명에 비해 2배가량 많다. 몸의 중심을 이루고 기둥의 역할을 하는 척추와 척추측만증에 대해 대전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지역에서 구강검진을 실시하는 치과 병·의원 수가 자치구별로 격차가 심해, 일부 지역 시민들의 불편함이 야기되고 있다.상대적으로 치과 병·의원이 부족한 대전 대덕구와 동구민들은 예약을 제 때 못하면, 타 지역구까지 넘어가 진료받아야 하기 때문. 특히 진료과목에서 소아치과를 보유한 병·의원 수의 격차는 더 크기에, 영유아 구강검진 시기를 맞추기에는 더욱 까다로운 상황이다.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검진기관현황(’23년 12월 31일 기준) 자료에 따르면, 대전에서 구강검진을 실시하는 병·의원은 총 393곳으로
최근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자녀에게 거북목이 오지 않을까 걱정하는 부모들이 늘었다.지난해 4월 교육부가 발표한 2022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 및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발표에 따르면, 초(1·4학년)·중(1학년)·고(1학년) 학생의 척추이상은 2018년 1.06%에서 2022년 2.20%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의 조사 결과 2021년 기준 척추측만증 환자 9만4845명 중 10대 청소년이 3만9482명으로 전체의 41%를 차지했다는 보고도 있다.또한 청소년들의
#. A씨는 요즘 가슴 한가운데가 꽉 막힌 듯 답답하면서 쓰린 증상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무언가를 먹거나 마시면 증상이 더욱 심해졌고, 신물이 올라오기까지 했다. 결국, 병원에 방문해 내시경을 받은 A씨는 ‘역류성 식도염’ 진단을 받았다. 역류성 식도염은 우리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질환이다. 기름진 식사와 바쁜 업무로 인한 과식, 폭식, 야식 등 현대인의 불규칙한 습관이 발병의 주요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선진국 질환’으로도 불릴 만큼 서구 국가들에서는 유병률이 30~40%에 달하고 우리나라에서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역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병원 표준화사망비 및 위험도표준화 입원비 평가’에서 A 그룹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전국의 종합병원급 이상 374기관(2022년)이 대상이며 각 의료기관의 의료 질적 수준을 파악하는 포괄적 평가 지표다. 이번 충남대병원의 A 그룹 결과는 진료 수준의 전문성이 높고 치료 효과가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병원 표준화사망비(HSMR)는 사망비가 낮은 기관(A 그룹), 사망비가 평균 수준인 기관(B 그룹), 사망비가 높은 기관 (C 그룹)으로 3그룹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사람 중 약 80%가 일생에 한 번쯤 심한 요통으로 병원을 방문한다고 한다. 이렇게 흔한 질환이다 보니 예로부터 민간요법을 비롯해 수많은 치료법이 검증 없이 적용되고 있으며, 소위 “~하더라” 등 사실 확인 없는 정보가 의학 지식 및 상식처럼 다루어지고 있다.필자가 외래에서 진찰할 때면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 중 하나는 “척추는 섣불리 건드는 게 아니다” 즉시 수술은 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 것이다.물론 수술을 주로 하는 척추신경외과 전문의로서 반성해야 하는 부분도 있는 게 사실이다.
“독감 기승에 대전 소아과 ‘북적’… 5년새 환자 최다” 제하의 본지기사가 눈길을 끈다. 진료에만 1시간 대기할 정도로 소아 청소년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른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을 일컫는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진풍경이 아닐 수 없다.환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정도 늘면서 대전지역 병·의원도 진료에 분주한 모습이다. 27일 오전 대전 서구의 한 소아청소년과 병원 대기실은 독감 진료 환자로 초만원을 이뤘다는 전언이다.6살 자녀가 독감 증상을 보여 내원했다는 김씨는 “아침에 아이 상태가 좋지 않아 열을 쟀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을 일컫는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환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배 늘면서 대전지역 병·의원도 진료에 분주한 모습이다.27일 오전 대전 서구의 한 소아청소년과 병원 대기실은 독감 진료를 받기 위한 환자로 가득했다. 약 50명가량의 대기자들은 연신 기침을 내뱉으며 마스크를 착용한 채 기다리고 있었다.대전에서 소아과 진료를 보는 곳으로 손꼽히는 A병원에는 소아청소년과전문의 9명이 진료를 보지만, 몰린 독감 환자로 인해 좀처럼 대기열이 줄지 않았다. 최소 30분에서 길게는 1시간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공주대 보건행정학과는 10일 산학연구관 강당에서 제33회 보건행정학과 학술제인 초록제(부제: 다채로운 색이 모여 새로운 빛을 만들다)를 개최했다.초록제는 보건 관련 주요 정부기관과 병원의 지도자들을 초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특히, 국내의 질병예방통제체계의 콘트롤타워인 질병관리청의 감염병위기대응국 위기대응총괄과 정통령 과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 박영민 부장, 세브란스병원 중입자치료센터 양재환 운영지원파트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공주지사 우지은 주임의 특강이 마련되어 있다
#. 직장인 A씨는 요즘 잦은 소변으로 걱정이 많다. 자다가도 화장실을 가기도 하고, 회사에서 근무하면서도 자주 화장실을 가게 돼 일상생활에서 고통을 받고 있다. 결국, 병원을 방문한 A씨는 소변검사를 통해 방광염 진단을 받았다.방광염은 ‘방광에 생기는 감기’라고 불릴 정도로 겨울철에 흔하게 발병하는 질환이다. 갑자기 소변이 마렵거나 빈뇨, 잔뇨감 증상이 지속될 때 의심해볼 수 있으며, 남성보다는 여성이 신체 구조상 방광염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겨울철 증상이 심해지는 방광염에 대해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김대경 교수와 알아보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업으로 추진한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가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대회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지방공사·공단에 이르기까지 정부기관이 추진한 적극행정 사례 중 국민이 체감하는 우수사례를 발굴, 시상함으로써 공직문화 혁신을 확산하기 위함이다.국무조정실·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 공동주관으로 열린 올해 대회는 전국의 정부기관이 참여해 이 가운데 1·2차 예선을 통과한 총 17건의 사례가 최종 관문에 올랐다.세종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협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