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17일부터 19일 사이 충남권에 다시 100~30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린다.대전기상청에 따르면 17일부터 19일 낮까지 충남권에 강약을 반복하며 비가 내리며, 일부지역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특히 충남권에 100~200mm의 비가 내리며 대전·세종·부여·논산·청양·공주·금산은 300mm 이상의 비가 내린다. 이후 19일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다.현재 17일 4시 기준 해상에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낮 기온이 오르면서 충남권 곳곳에 비구름대가 발달하고 있으며, 대전과 금산에 시간당
[충남일보 본사 종합] 전국 곳곳에 호우특보가 지속되는 가운데 충청권에도 사망사고와 농경지 침수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오는 17~18일에도 충청권 등에 300mm 이상의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16일 충청 4개 시도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충청권에 쏟아진 강수량은 정산(청양) 569mm를 비롯해 공주 510mm, 세종 484.9mm, 계룡 452mm, 부여 440.1mm, 보령 436.4mm 등으로 잠정 집계됐다.충남에선 이날까지 논산과 청양, 공주, 아산에서 5명이
[충남일보 김태진 기자] 대전 중구의 한 초고층 오피스텔에서 발생한 누수 사고와 관련, 지자체가 현장 확인(점검)을 통해 누수가 장기 지속될 시 구조적 안전성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관리업체에 보수‧보강 등의 유지관리를 요청했다.15일 대전 중구에 따르면 안전총괄과는 센트리아 오피스텔에서 누수사고 관련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구는 현장 확인 및 관리주체 의견청취 결과 건물 4층 세대 누수로 인한 건물 내 피해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4층 개인세대에서 천장 텍스 파손, 컴퓨터 등 집기류 훼손 피해를 입었다. 또 공용에서 지하 4층
[충남일보 김태진 기자] 대전 중구의 한 초고층 오피스텔에서 약 1년 전 새로 교체한 온수관이 파열돼 누수가 발생하면서 입주자들이 관리 주체의 부실공사 의혹을 제기했다. 관리소장 부재와 관리인의 대처가 미흡해 피해가 확산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4일 오피스텔 입주민들에 따르면 전날 새벽 1시께 대전 중구 오류동 센트리아오피스텔 4층 천장에서 온수관 파열로 누수가 발생해 아래 층까지 피해를 입었다. 이 누수로 엘리베이터에 물이 들어가면서 작동하지 않아 오피스텔 309세대가 최고 20층까지 계단으로 이동하며 불편을 겪고 있다. 이
충남도내 수해 복구비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거쳐 2035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는 소식이다. 실로 반가운일이 아닐수없다.이는 피해액 대비 344%(전국 평균 251%)에 달한다. 이중▲보령 대천천 328억원 ▲부여 은산천 186억원 ▲부여 웅천천 240억원 ▲청양 온직천 300억원 등을 긴급 투입할 계획이다.나머지 3억원 미만 소규모 사업은 이달 중 설계 및 공사 발주를 진행해 내년 우기 전까지 완료하고 중·대규모 사업은 내년 말까지 주요 공정을 마무리한다는 복안이다.도 관계자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533억원의 국비를 추가로
이번 여름은 유난히 가혹했다. 예년과 같은 폭염은 아니었지만 말 그대로 물폭탄이었던 폭우가 우리네 몸과 마음을 한껏 할퀴었다.전 세계를 덮친 미증유의 재난, 코로나-19 역시 다시 확산세를 보이며 매일 수만명의 확진자가 생겨났다. 정말 길고 힘든 여름이었다. 그렇게 입추가 지나고 9월이 시작되며 가을이 다가왔다.가을이라는 단어는 우리네 마음속에 풍요로움을 불러일으키는 묘한 매력이 있다. 수천년간 우리 민족은 봄에 씨를 뿌려 가을에 거둬들였다. 가뭄과 홍수를 이겨내고 누렇게 물든 논은 포기하지 않고 제 자리에서 제 할 바를 다한 농부
세계가 기후 변화로 환경이 파괴되면서 폭염,가뭄,홍수 등의 재앙에 시달리고 있다. 환경파괴로 인한 기후 변화가 그 원인이다. 일본 정부는 국민에게 전기사용을 자제하면서 '에어컨은 끄지 말라'고 당부했다.유럽은 기록적인 폭염에 산불까지 겹쳤다. 영국도 사상 처음으로 기온이 섭씨 40도를 넘었고 포르투갈은 47도까지 치솟았다. 뉴질랜드는 100년 만의 최악의 홍수로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미국은 후버댐 수위가 1937년 물을 채우기 시작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이는 등 극심한 가뭄에 시달렸다. 기상 전문가들은 기후변화를 큰 원인
[충남일보 이재인 기자] 충남 수해현장 곳곳에서 피해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육군 32사단 장병들이 주민들로부터 뜨겁게 환영받고 있다.부여에 역대급 물폭탄이 쏟아진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32사단은 매일 200명씩 병력 1000여 명을 은산면을 비롯한 수해복구 현장에 긴급 투입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복구에 나선 장병들은 실종자 수색에서부터 토사물 제거, 도로·주택 복구 등에 이르기까지 궂은 작업들을 도맡아 신속하게 해내고 있다. 덕분에 폭우로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피해주민들 마음에도 희망이 깃드는 중
[충남일보 이재인 기자] 충남 부여군이 최근 쏟아진 기록적 폭우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수해복구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지난 10~11일 내린 205~300mm 비에 이어 14일에는 새벽 부여읍, 규암면, 은산면, 외산면 일대를 중심으로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피해 규모가 불어났다. 특히 은산면에는 오전 1시경부터 1시간 동안 110.6mm의 비가 내리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16일 현재까지 농경지 121ha가 유실되거나 매몰되고 멜론 77.5ha, 수박 74.7ha, 포도 70ha 등 시설하우스 291ha가 물에 잠겼다. 주택과 상
주말 충남권을 강타한 부여와 청양군의 수해피해상황이 도하언론의 주목을 받고있다. 실종자2명에 각종소류지 범람, 비닐하우스침수 등 크고작은 피해는 하나둘이 아니다. 문제는 이같은 상황이 계속 이어지는 집중호우로 더욱 심화될수있다는 사실이다.실제로 부여군은 물론 현지 청양군 남양면 온직리 소류지 범람, 청남‧장평면 비닐하우스 10㏊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했고 남양면 4개 마을 35명이 긴급 대피하는 물난리를 겪고있다.이 긴박한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피해원인 규명과 함께 효율적인 후속대안을 빼놓을 수가 없다. 현지 주민들은 이번 사상
중부지방에 기록적인 폭우가 덮치면서 침수 지역의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했다. 서울과 강원 북부 지역 등에 는 기상 관측 시작 이후 115년 만에 가장 많은 양의 비가 하루 동안 쏟아졌다. 서울시 동작구 기준으로 하루 사이 381.5㎜의 비가 쏟아지는 극단적인 날씨를 경험했다. 대한민국의 심장부인 서울이 사실상 마비되고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서울에서는 일부 지하철 역사는 물이 차올라 열차 운행도 중단됐고, 대로 한가운데 멈춰선 차들은 흙탕물에 잠기기도 했다. 폭우로 주택과 건물, 도로, 철로, 교량,차량이 침수되고 전기가 끊기는 등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시간당 3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중부지방을 휩쓸며 서울 도심지와 수도권 일부에 침수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는 상황이다.9일 오후 기상청은 대전과 세종, 충남에 호우 예비특보를 발표했다. 정체 전선이 지나며 예상 강수량 100~300㎜의 많은 비가 10~11일 내릴 것으로 예고돼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자연재해 청청지역으로 일컫던 대전도 더 이상 안전지대는 아니다. 지난 2020년 7월, 대전에 시간당 80㎜에 이르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서구 정림동 일대가 침수됐다.특히 집중호우로 사망자까지 발생하며 가장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9일 기록적인 폭우가 중부지방을 강타한 것과 관련해 "소중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상황 종료 시까지 총력 대응해달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30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집중호우 대처 관계기관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시작하며 "안타까운 인명 피해를 포함해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위로를 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일선 현장의 지자체와 관계 기관 담당자들이 밤을 새워 대응했고 고생 많이 했다"며 "그러나 집중 호우
[충남일보 김미주 기자] 8일 저녁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 일대에 '물 폭탄'이 쏟아져 도로와 주택, 상가, 차량 침수 등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특히 서울은 강남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90㎜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강남·서초· 구로구 등 저지대가 많은 일부 지역은 사실상 마비가 됐다.이렇듯 수도권을 강타한 물폭탄에 스타들도 자신의 SNS에 침수 피해를 알렸다.먼저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은 9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수해복구 현장"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2층이 난리일 줄은.. 다행히 지하 본관은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명천초등학교 학생자치회는 20~21일 ‘뿌슝빠슝 명천초 학생 썸머 페스티벌’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방학 전 7월 명천초등학교 학생 자치회의에서는 코로나19로 각종 체험학습이 취소된 아쉬움을 달래고, 여름 더위를 식히기 위하여 개학 후 교내 썸머페스티벌을 열자는 의견이 안건으로 상정되었다.회의결과에 따라 학생자치회 대표들은 물놀이를 포함한 다양한 체험활동 부스를 운영하는 썸머페스티벌을 준비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실제 운영은 물놀이 부스를 취소하고 학생 간 접촉이 적은
[충남일보 박경래 기자]금산군의회 안기전 의장은 kbs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저수 관리를 잘못하고, 침수 피해를 알면서 방류량을 높인 용담댐 사건은 미필적 고의에 의한 국민 피해라며 관리 책임이있는 정부와 수자원공사는 근복적인 방지대책을 마련하고 피해 주민에 대한 보상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금산군의회 안기전의장은 '금산군이 생긴 이래 이런 물 피해는 처음이라며, 현재 용담댐 방류로 금강수변 구역인 부리면에서는 수통대교와 무지개다리가 범람하여 농경지를 덮고 마을까지 침수시켰다" 며 "제원면에서는 물이 제방을 넘어 역류하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집중 호우로 충남지역 피해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장마가 장기화하고 있는 데다 제5호 태풍인 ‘장미’의 북상이 예상됨에 따라 피해 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도는 열흘 이상 이어진 ‘물폭탄’으로 10일 현재 도내 1287억원(1만1568건) 규모의 호우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지역 평균 누적 강수량을 431㎜로 집계했다.이 중 최고 누적 강우량은 천안시 543㎜이며 일일 최대 강우량과 시간당 최대 강우량은 아산시 송악면 273㎜와 8
[충남일보 박경래 기자]지난 8일 오전 11시30분 용담댐이 초당 2900톤의 물을 방류해 하류지역인 금산 제원면·부리면 일대의 주택 및 농경지가 물에 잠기고 제방 및 마을 진입로가 유실되는 피해를 입었다.금산 부리면과 제원면 일대의 물벼락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보다 용담댐의 물관리 잘못이라는 주민들의 볼멘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으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실제로 한 카페의 동호인등의 대화 내용에는 실시간 방류량에 대해 성토를 하는 등 관계자인 듯한 인물의 물관리가 일부 하류지역의 세월교 수위를 감안한 듯한 발언을 하는 것으로 보아 물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올 여름 집중호우로 50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가운데 제5호 ‘태풍’ 장미가 북상하며 전국에 더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돼 풍수해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지역별로 100∼300mm의 비가 예상되며 중부지방의 경우 최대 500mm 이상 내리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제5호 ‘태풍’ 장미가 9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60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태풍 장미는 현재 중심기압 1000hPa, 강풍반경 약 200km, 중심 최대풍속 초속 18km의 세력을
[충남일보 박진석 기자] 30일 시간당 150m의 폭우가 대전지역에 쏟아진 가운데 대전천 11개 천변야구장이 침수되는 사태가 발생했다.코로나19로 두달 가까이 리그일정이 중단된 가운데 다시 사회인 야구인들의 기대감이 물폭탄 세례로 리그가 연기되자 관계자들은 유실된 야구장 복구를 위해 비대위까지 구성 했다는 소식이다.한 사회인 야구관계자는 "2011년 7월 10 일 대전시 회장 재임시절 똑같은 아픔을 겪었지안만 신속하게 복구해 시즌을 무사히 마친 기억이 주마등 처럼 지나갔다"며 "이번에도 힘든 상황이지만 모두 한마음이 되면 위기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