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대전 유성구 봉명동에 공급하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유성 하늘채 하이에르’가 5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단지는 지하 4층부터 지상 최고 47층 4개동으로 전용면적 84~112㎡ 아파트 562세대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129실 및 지상 1~2층은 상업시설로 구성돼 있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단지 내 상가가 동시 공급에 돌입한다.아파트 청약 일정은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오는 23일 발표되며 계약은 내달 7일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유성의 랜드마크인 유성호텔이 과거의 영광을 뒤로한 채 영업을 종료한다고 하니 아쉬운 마음이 가득합니다"1915년 첫 문을 연 '유성호텔'이 109년 만에 역사 속을 걷는다. 앞서 유성호텔은 1970년대에 신혼여행의 명소로, 1988년 서울올림픽 땐 선수촌으로 이용되면서 대전의 대표 향토호텔로 자리잡았다. 1994년엔 유성 봉명동이 관광특구로 지정되며 '유성온천 특수'도 톡톡히 누렸다.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매출 감소와 시설 노후화로 인해 점차 경영난에 부딪히기 시작했다. 이후 확산 첫해인 2020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대전 유성구 한 무인카페에서 충전 중인 휴대전화를 훔쳐 달아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19일 대전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절도 혐의를 받는 10대 A군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지난 2월 27일 오전 2시경 A군은 대전 유성구 봉명동 한 무인카페 카운터에서 충전 중이던 휴대전화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CCTV를 분석하고 현장 감식하던 중 당시 A군과 무인카페에 함께 방문한 친구 3명을 확인했다.특히 현장 감식 중 인근에서 발견한 친구 3명에게 CCTV를 보여주자, 영상에 나온 사람이 자
소방관이라며 본인을 소개하는 그이는 군인의 모습이었다. 상담 내 꼿꼿이 세운 허리와 고개는 그가 평소 얼마나 올곧은 기개로 삶을 살아내는 사람인지 알 수 있었다. “이 건물 임대인은 전세사기 사건으로 현재 수사 중에 있으며 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변호사의 절망 선고 앞에서도 그이의 얼굴에는 감정 변화가 일지 않았다. 그러나 상담실 책상 아래로 잡고 있던 그이의 손 온도와 떨림은 그렇지 않았나 보다. 축축해진 손바닥, 가늘게 이어진 떨림이 아내의 손에 공명하자 어느 순간 아내는 쉴 새 없이 눈물을 닦아냈다.작년 결혼
[충남일보 서상준 기자] 선거구 획정안에 따라 새롭게 천안갑 지역으로 편입되는 청룡동을 위한 신범철 천안갑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의 ‘사통팔달 청룡, 교육특구 청룡’ 공약이 발표됐다.먼저, 사통팔당 청룡 공약에는 ‘내 집 앞 전철’ 청수역·구룡역 전철1호선 단계적 신설, 구룡역 연계 복합쇼핑센터 유치, 청룡동 심야버스 운행 등 청룡동의 교통 인프라 및 일자리 관련 공약이 포함됐다.신 후보는 동남지역 교통의 대 변화를 예고했다. ‘천안 내 집 앞 전철’ 시대를 완성하기 위해 기존의 경부선을 활용한 신부·성정역-청수역-구룡역을 신설하여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대전 유성구에 있는 전자담배 판매장에서 업주가 결제하는 사이 진열된 전자담배 기기를 훔쳐 달아난 5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대전유성경찰서는 29일 절도 혐의를 받는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지난 12일 오후 9시 30분경 A씨는 대전 유성구 봉명동의 한 전자담배 매장에서 업주인 B씨에게 카드를 건네받아 결제하러 간 사이 매장에 진열된 7만 원 상당의 전자담배 기기 1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매장 내 CCTV 분석 과정에서 이틀 전 검거했던 사건 피의자와 같은 인상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17일 오후 1시 2분경 대전 유성구 봉명동 한 상가 건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날 소방본부는 당구장 건물 2층 외벽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차 16대와 소방 인력 65명을 투입했으며, 1시간 40분경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이번 화재로 건물은 전소했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청년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다음달 2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청년매입임대주택은 사회초년생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대전도시공사에서 매입한 주택을 무주택 미혼 청년에게 시중 시세보다 저렴하게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이번에 공급되는 청년주택은 총 168억 원을 투입한 154호 규모다. 이번 입주자 모집은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기존 거주자를 제외한 58호를 우선 모집하고 96호는 향후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공급 지역은 서구 괴정동 31호, 유성구 봉명동 8호, 궁동 2호, 동구 가양동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소방본부는 지난해 대전에서 1021건의 화재가 발생해 64명의 인명피해와 약 1848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22년 대비 화재는 5.9%(54건), 재산 피해는 655.8%(약 1604억 원)가 증가했고 인명피해는 5.9%(4명) 감소했다. 대전소방본부는 재산 피해가 많이 증가한 것에 대해 지난해 3월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화재 영향이라고 설명했다.화재 발생 장소별로는 비주거시설에서 31.7%, 주거시설에서 30.9%, 기타 야외에서 25.9%가 발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 유성구는 ‘2024년 제14기 유성구 기자단 위촉식’을 개최했다.유성구 기자단은 대전시에 거주하면서 구정에 관심이 많고 경험이 풍부한 인력 30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촉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이들은 블로그를 비롯한 인터넷 홍보 채널에 각종 행사와 축제, 명소, 맛집 및 구에서 시행 중인 각종 시책, 행정 정보 등을 주민 눈높이에 맞게 제작해 알릴 예정이다.특히 주요 행사와 축제 시에는 인스타그램 등 SNS에 실시간으로 현장 소식과 분위기를 전할 계획이다.봉명동에 거주 중인 박미란 기자는 “
박상돈 천안시장은 18일 오전 10시 원성2동 행정복지센터, 오후 1 시30분 일봉동 행정복지센터, 오후 3시30분 봉명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열리는 2024년 읍면동 방문에 참석한다.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24일 새벽 대전 유성구 봉명동 한 도시형생활주택에서 불이 나서 입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14분경 해당 건물 1층 주차장 옆 필로티 구조의 분리수거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옆에 주차 중인 차량에 불이 옮겨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에 소방당국은 진화인력 114명과 소방차 등 장비 35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에 불을 껐지만, 이 불로 해당 건물과 옆 건물 거주민 22명이 연기를 흡입했다.또한, 이 중 불이 난 건물 거주민 15명과 옆 건물 거주민 2명은 병원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 유성구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후 청소년 음주 예방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은 유동인구가 많은 봉명동 일대 식당들을 대상으로 구청 위생과, 유성경찰서, 외식업중앙회 유성구지부와 함께 추진했다.특히 어깨띠, 피켓 등을 활용해 거리 홍보를 진행하고, 주류 취급·판매업소에 ‘19세 미만 청소년 주류판매 금지’ 홍보물을 배부했다.정용래 청장은 “오랜 수험생활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와 불안감에 일탈 행위가 발생될 수 있어, 유관기관과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각종 유해환경으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소방본부는 9일 소방시설 유지.화재 예방 안전관리가 우수한 다중이용업소 7곳에 우수업소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 안전관리 우수업소는 소방시설·비상구 등 안전시설을 완비하고 최근 3년간 화재나 소방·건축·전기·가스 관련 법령 위반 사실이 없으며 종업원들의 교육을 정기적으로 갖는 등 안전관리가 우수한 곳이다.선정된 7개 업소는 스타벅스 은행동점(은행동), (주)지아이티 아카데미 대전(둔산동), 투썸플레이스 용전DT점(용전동), SG스크린골프 한밭대로점(중리동), 메가박스 대전현대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이장우 시장이 20일 유성구를 방문해 긴밀한 협력을 다지고 자치구 현안과 구민 건의 사항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올해 자치구 방문 두번째인 이날 행사는 유성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정용래 구청장과 구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성구는 대전에서 가장 면적이 넓고 젊은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민선 8기 핵심사업이 가장 많은 유성구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전발전을 견인해 나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19일 이장우 시장과 5개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시구협력회의를 열고 8개 공동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선 우선 대덕구가 제안한 개인형 이동장치 견인 사업 시비 보조금 지원 요청이 논의됐다.이 사업은 지난 4월 열린 제5회 회의에서 개인형 이동장치의 난립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시가 자치구에 협조를 요청했던 사안으로, 시와 구는 조례 개정 및 계도와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 8월부터 단속을 진행하고 있다.구는 효율적 업무추진을 위해 단속 공무원 인건비와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박성효 이사장이 26일 오후 추석 및 동행축제 전통시장 주간을 맞이해 대전 중리시장을 방문했다.박성효 이사장은 상인회 관계자들과 함께 시장을 둘러보며 동행축제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추석맞이 장보기로 떡, 과일 등을 구입하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했다.이날 장보기 행사로 구입한 물품은 대전시 사회복지시설인 성우보육원에 기부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나섰다.한편 지난 22일 박 이사장은 소진공 청년인턴들과 함께 봉명동 우산거리 골목형상점가를 찾아 직접 온누리상품권 가맹활동을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대전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현직 육군 부사관이 시민과 경찰의 합동 추적에 붙잡혔다.25일 대전유성경철서 따르면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음주운전 혐의로 30대 중반 대전 자운대 소속 부사관 A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은 지난 8일 새벽 1시경 “유성IC 삼거리에서 연석을 들이받은 뒤 조치없이 달아나는 운전자가 술을 마신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이어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도주 차량을 추적했으며, A씨는 경찰의 정차 요구에도 멈추지 않고 달아난 것으로 밝혀졌다.또 A씨는 2Km가량 위험천만한
[충남일보 차지현 기자] 충남 천안시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선거구 획정 토론회'가 21일 오후 2시 천안축구센터 소세미나실에서 천안시민, 정당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공감플랫폼이 주최하고 씨엘미디어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내년 4월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선거에서 천안지역 선거구 조정이 필요함에 따라 각 당의 이해관계를 모아 지속 가능한 선거구 획정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기조발제자로 나선 천안아산경실련 윤권중 대표는 "천안시는 현재의 지역구 3개 선거구를 유지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전제한 뒤 "선거구 분할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 유성구는 21일 계룡스파텔에서 9월 ‘이유가 있는 아침식사’(이하 이유식)를 개최했다.이유식은 참여자들의 기부 및 기탁을 통해 기금을 마련하는 모금행사다. 특히 연말 ‘소원을 말해봐’ 프로젝트를 통해 어려운 아동과 구민들의 소원을 신청받아 12월에 선물을 전달한다.이날 행사에는 후원기관, 주민, 회원 등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THE나무요가원 인사이드플로우 요가 공연’, ‘유성구평생학습원 플루트반 연주’, ‘유성구행복네트워크 영유아분과 후원금 400만 원 기탁식’ 등이 진행됐다.정용래 청장은 “나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