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강남용 기자] 충남 부여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중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의 자립 성장을 위한 드림서포트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드림서포트 사업은 아동청소년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부여군만의 아동복지사업으로,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에게 비교과목 학원비, 온라인 학습비, 진로와 관련된 자격증 취득 비용 등에 대해 매월 최대 10만 원을 지원한다.이 사업은 학습 습관이 형성되는 초등학생 시기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올바른 학습 습관을 갖도록 지원하고 학습 격차가 소득격차로, 다시 소득 격차가 학습격차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방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총선체제로 들어 선 여야가 당 체질 개선을 본격화한 가운데 인재발굴과 영입기구 확장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8일 여야에 따르면 당 혁신을 이끌고 있는 인요한 혁신위는 보수 텃밭인 대구를 찾아 청년간담회를 열어 혁신안에 반영하고 더불어민주당은 당대표가 청년 인재를 직접 수혈하는 작업을 하기;로 했다.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출범 후 호남·부산·경남(PK)을 방문해온 혁신위가 '보수 텃밭' 대구를 처음 찾아 경북대학교에서 재학생 간담회를 열고 청년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이는 혁신위가 9일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충남 예산 홍성)이 현역 국회의원 중 농해수위에서만 가장 오랜기간(14년, 4선) 활동해온 농어촌 전문가로써 21대 국회 마지막 해양수산부 국정감사를 통해 어업인 소득증대와 어촌 발전을 위한 정부 차원의 세심한 지원 정책을 주문했다. 홍문표 의원은 지난 문재인 정부의 농어업예산 홀대, 도농간 소득격차 심화 등 농어업 정책 실패를 지적하고 윤석열 정부의 세심한 지원 정책을 통해 대한민국의 수산강국 도약을 준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홍의원은 문 전 대통령 취임 후 농어업·농어촌 7대 정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가 금강물 정화공급사업 본격화, 청양의료원 발전상, 지역 먹거리 지수평가 대상 수상 등 10가지를 2022년 군정을 빛낸 우수사례로 꼽았다.27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비대면 유튜브 브리핑에 나선 김 군수가 첫손에 꼽은 우수사례는 ‘청남.장평 지구 농촌용수 개발사업’ 본격 추진이다. 지난 23일 국회가 농업용수 개발에 필요한 기본조사비 3억원을 반영했기 때문이다.377억 원이 필요한 이 사업은 농경지 745ha에 금강물 정화 용수를 공급, 친환경 먹거리를 생산함으로써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하
소득이 잘 사는 것을 모두 알려주지는 않지만 그래도 경제적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수치인 것은 틀림없다.대한민국 경제규모는 지난해 기준으로 세계 205개국 중에서 12위를 차지할 정도로 크다. 1인당 국민소득은 IMF 최근 자료에 따르면 3만3591달러로 194개국 가운데 30위이고 일본의 3만4358달러 28위를 넘볼 기세다.하지만 지역을 이야기하면 문제가 좀 달라진다. 지역 간 1인당 소득격차는 2000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고 지역별 경제성장의 불균형 역시 확대되고 있다. 대한민국의 1인당 지역소득 불균형은 격차로
[충남일보 강남용 기자] 충남 부여군 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2022 지역화폐 컨퍼런스’가 11월2일 홍산면 공공문화체육관에서 열린다.부여군은 전국 유일 공동체 순환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로 선도적인 지역화폐 모델을 구축해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올해 8월 굿뜨래페이 일반 충전액은 작년 동월 대비 약 4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 해 누적 일반충전액은 2020년 8월 319억, 2021년 8월 417억, 2022년 8월 611억으로 증가 추세다.변화를 만들어내는 요인으로는 지난 8월부터 새롭게 수정·시행된 매출총량
소득이 잘 사는 것을 모두 알려주지는 않지만 그래도 경제적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수치인 것은 틀림없다. 대한민국 경제규모는 지난해 기준으로 세계 205개국 중에서 10위권을 차지할 정도로 크다. 1인당 국민소득 역시 30위권의 3만 달러를 넘어서며 몇 년 후면 일본을 넘어 갈 기세다. 하지만 지역을 이야기하면 문제가 좀 달라진다. 지역 간 1인당 소득격차는 2000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고 지역별 경제성장의 불균형 역시 확대되고 있다. 대한민국의 1인당 지역소득 불균형은 격차로 보나, 지니계수로 측정해도 OECD 국가
[충남일보 성기욱 기자] 노영민 충북지사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9일 영동군을 방문해 군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공약을 전달했다.이날 노영민 예비후보는 군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영동~단양 간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완공을 약속했다.또 농업기술원 영동분원도 조속히 설치하겠다고 밝혔다.노 예비후보는 “충북 남부지역과 북부지역이 하나의 충북이란 정체성을 갖지 못할 정도로 떨어져 있고 도시개발과 경제적 혜택도 고르지 못해 일부 지역 소외론이 확산되고 있다”며 “물리적 거리를 좁히고 활발한 교류를 통해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를
[충남일보 차지현 기자] 충남 천안시는 여성농업인들이 건강관리와 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1인당 20만원 행복바우처를 지원한다.행복바우처는 도농 간 소득격차를 해소하고 문화와 복지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지역 거주 여성농업인 보호차원에서 이뤄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시는 사업비 11억9700만원을 투입해 5985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만 20세 이상부터 만 75세 이하인 천안시 거주 여성농어업인으로 가구당 농지 소유 면적이 5만㎡ 미만인 농가 및 이에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대선후보들의 공약이 서로 비슷해지고 있으며 재정을 고려하지 않은 선심성 공약을 남발하면서 실현 가능성도 높지 않은 것으로 지적됐다.23일 한국정책학회·한국행정학회는 4개 주요정당의 대선후보를 중심으로 정책을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두 학회는 이번 대선 정책 공약의 주요 특징에 대해 "과거에 비해 후보자들 간의 공약들이 서로 유사해지고 있다"면서 "이런 공약 수렴화 경향은 국민들의 정책 수요 발굴이 체계화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기도 한다"고 분석했다.그러면서 "특히, 재정을 고려하지 않는 선심성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오는 21일부터 여성농어업인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여성농업인을 위한 대표적인 정책으로 자리매김한 행복바우처는 연간 20만원 한도 내에서 건강관리와 문화 생활을 할 수 있는 행복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도내에 거주하고 가구당 농지소유 면적(세대원 합산)이 5만㎡ 미만 또는 이에 준하는 축산‧어업 경영가구 중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농어업인이다.행복바우처 사업은 여성농어업인들로부터 큰 만족과 호응을 받아온 사업으로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대한민국 농업인들의 최대 축제인 ‘2022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가 내년 8월9일부터 3일간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경영인 충청남도 및 보령시연합회가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충청남도와 보령시가 후원하는 2022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는 전국의 농업인 4만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정보공유와 학술행사를 통해 미래농업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이다.앞서 시는 지난 7월 한국농업경영인 충청남도연합회·보령시연합회와 함께 유치를 신청해 지난 11일 한국농업경영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충남도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농업‧농촌에 대한 정책 아이디어를 수렴한다. 도는 오는 5일까지 ‘만사형통 충남’을 통해 ‘충남 농정 10개년 계획’ 정책아이디어를 제안받는다고 밝혔다.이 계획은 도민과 농업‧농촌 분야의 참여를 보장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 다양한 정책을 반영하기 위해 추진한다.제안 분야는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기능 강화 ▲농촌환경과 정주여건을 고려한 농촌공간 조성 ▲농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생산과 유통 및 인력육성 등이다. 특히, 농촌지역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소멸화를 방지하고, 소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도시와 농어촌 간 불균형 발전을 해소하기 위해 ‘농어촌 기본소득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전문가 주장이 나왔다.충남연구원 박경철 책임연구원은 ‘도농 균형발전을 위한 농어촌 기본소득제 도입 필요’(충남리포트 제373호) 보고서에서 “정부의 국가균형 발전정책 시행에도 불구하고 도시와 농촌 간 소득격차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고 특히 농촌지역의 인구 감소는 ‘인구 소멸’, ‘지역 소멸’이라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충남도민 33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도시와 농어촌 간 발전 격차’에 대해
[충남일보 박경래기자]금산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하는 ‘2020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후환경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한 ‘2020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144개 기초지자체가 353개 사례를 접수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172개 사례가 선정돼 본 대회를 통한 최종 경연을 펼쳤다.당초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학교에서 본 대회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급증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격
[충남일보 이재인 기자] 부여군이 10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기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0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공약)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매니페스토란 정당이나 후보자가 선거 공약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문서화해 공표하는 ‘정책서약서’를 말한다.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시장·군수·구청장의 공약과 정책 우수사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문제점 해결방안과 미래대안 등을 공유하기 위해 지방선거가 없는 해에 매년 개최하고 있다.올해 대회에는 전국 353개의 우수사례가 응모됐다. 이 중 172개 사례가 본선에
코로나 사태로 회의 소집이 계속 미뤄져 왔던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폭을 결정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의 첫 전원회의가 오늘 열린다. 이번 최저임금 심의는 코로나 사태로 경제에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에 변수로 보인다.하지만 노사 간 대치 상황에서 최저임금에 대한 전망이 안갯속이다. 최저임금 동결을 주장하는 중소기업이 80.8%에 달했고, 나머지 7.3%는 인하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노동계는 코로나 사태로 저임금 노동자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 최저임금을 일정 수준 올려야 한다며 맞서 물러설 기미가 없어 보인다.코로나19로 경제가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의회는 이선영 의원(비례·정의당)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공공기관 임원 최고임금에 관한 조례안’이 12일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도 의회에 따르면 공공기관 임원 보수의 적정한 기준을 정해 경영 합리화와 사회적 임금격차 해소를 도모하기 위한 이 조례안은 공공기관 임원 연봉을 생활임금 월 환산액의 6배 이내로 제한한 것이 핵심이다.조례안 적용 기관은 충남연구원과 지방의료원 등 충남도가 설립한 공사와 공단, 출자·출연기관을 비롯해 공직유관단체, 기획재정부장관이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한 기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