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박경래 기자]충남 금산군은 올해 약초산업을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약초 생산기반 및 가공‧유통산업 기반 조성에 나선다.주요 추진 사업을 살펴보면 고품질 약초 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친환경 약초생산단지 조성(7억 원) ▲원예작물 지역맞춤형사업(6억 원) ▲특용작물시설현대화사업(2억 원) ▲신소득 경제작물 재배단지 조성(2억 원) 등 총 1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또, 가공·유통 활성화 및 약초 전문가 육성을 위해 ▲한방약탕기 지원(3억 원) ▲약초 포장재 지원(1억5000만 원) ▲약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립박물관은 새해 첫 박물관 속 작은 전시 ‘등잔(燈盞)’ 행사를 다음달 26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4일 대전시립박물관에 따르면 박물관 속 작은 전시는 대전시립박물관 상설전시실 내부 전시로 주요 기념일, 행사와 관련된 유물이나 새롭게 기증·기탁 받은 유물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에선 따뜻한 빛으로 실내를 밝게 비춰주던 등잔을 주제로 등잔과 등잔대(燈盞臺), 실내.외에서 사용한 조명 기구 등 모두 10여 점을 공개한다.전시를 통해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사용했던 등잔을 감상할 수 있으며, 등잔 안쪽 그을음
[충남일보 이상연 기자] 충북농기원은 미생물 활용 농식품 특허기술에 대해 ‘새재골’, ‘사또가든’, ‘선한농부마을', ‘황골’ , ‘충북내부장애인협회 어울림’ 등 5개 업체와 지난 27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이번에 이전한 농식품 특허기술은 ▲장류용 종균 ▲식초용 종균 ▲식물성소스 제조방법 ▲기능성 대추추출액 제조 방법 등 4건이다.괴산에 위치한 새재골은 고온에서 잘 자라면서 특정 유해 세균에 저항성이 있는 바실러스 미생물 활용 장류 종균에 지역특산품 옥수수와 특허미생물을 첨가해 괴산지역의 특색 있는 별미장을 제조할 예정이다.또
[충남일보 이상연 기자] 충북농기원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충북 대표 신소득 약용작물로 육성하기 위해 잔대 신품종 연구와 잔대 가공품 개발 연구사업을 추진한다.도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 등으로 호흡기 질환에 좋은 약초를 찾는 소비자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이에 기관지염을 치료하고 각종 노폐물 배출 기능이 탁월한 잔대가 새로운 소득작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지금까지 잔대는 주로 뿌리를 약용 재료로 활용해 왔지만, 잔대 잎에는 시금치보다 칼슘 2배, 철분 2.5배, 비타민C는 5배 정도가 높고 사포닌 및 이눌린 등 다양한 기능성분이 함유
[충남일보 김태현 기자] 홍성군이 해독효과와 항염효과가 우수한 ‘잔대’의 우량종근 대량생산 및 시설재배 기술 시범 사업을 추진, 지역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시범사업 대상자 ‘잔대연구반’에서 연동비닐하우스에 1388㎡ 규모의 잔대 육묘장을 설치했다.이 시설을 활용하여 우량 모를 생산하고 지속적으로 농가에 보급하여 재배면적을 확대함은 물론 회원들 간 재배 기술 공유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이달 초 잔대의 조기 확산과 성공적 정착을 위해 시범 사업장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
[충남일보 이상연 기자] 충북농기원은 9일 창조농업실에서 ‘금원잔대’, ‘자연농푸드’와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충북도에 따르면, 이번에 이전 된 기술특허는 잔대의 조직감과 색도가 우수한 건조 조건 개발과 나물밥용으로 활용하기 위해 당근, 팽이버섯 등의 부재료를 건조 후 혼합한 배합비 설정에 관한 것이다.개발된 제품은 별도의 불리는 과정 없이 밥을 지을 때 바로 활용할 수 있어 누구든지 간편하게 산채나물밥을 경험할 수 있다.기술이전을 받는 업체인 ‘금원잔대’는 잔대를 자가 육종도 하고 있으며, 기존에 생 또는 건잔대 뿌리만
10년 넘은 도라지는 어설픈 인삼보다 훨씬 낫다는 말이 있다. 모습도 인삼과 흡사하지만, 인삼의 주성분인 사포닌 역시 가지고 있다. 도라지는 한국, 일본, 중국 등 동북아 지역에서 흔히 자란다. 껍질을 벗기고 물에 불려서 쓴맛을 제거한 뒤, 나물로 무치거나 삶아먹기도 하고, 약용으로도 쓴다.보통 채소라고 하면 초록색 잎이나 줄기를 떠올린다. 하지만 몇몇 뿌리식물은 뿌리에 영양소가 더욱 많다. 흙 속 영양분을 흡수하고, 남은 일부를 뿌리에 저장해 진짜 영양소는 뿌리에 숨어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뿌리채소는 당근, 감자, 우엉, 무
더덕과 인삼은 특유의 쓴맛을 내는 사포닌이 주성분이다. 사포닌은 암 예방, 콜레스테롤 배출, 면역력 강화 등 효능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 한방에선 더덕을 호흡을 돕고 기침을 멎게 하는 약재로 사용했다. 최근에는 더덕 속 이눌린 성분에 주목한다. 이눌린은 천연 인슐린으로 통할 정도로 혈당 조절을 도와 당뇨를 예방한다.우리가 흔히 모래 사(沙) 자에 인삼 삼(蔘) 자를 써 ‘사삼(沙蔘)이라고 부르는 것은 사실은 잔대이다. 사삼은 모래밭(沙)에서도 잘 자라는 삼(蔘)이라는 의미가 있다. 더덕과 사삼(沙蔘), 즉 잔대는 생김새와 효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