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18일 "시정과의 협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이들은 이날 대전시당 대회의실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서로 간 충분한 소통을 통해 합의점을 찾아나가야 한다는 데 한뜻을 모았다. 장철민 시당위원장은 "선거 과정에서 많은 얘기를 했지만, 정부 여당에서도 많은 걸 쏟아냈었다"며 "대전시와 국회의원 간 정책협의체를 구성해서 함께 논의하고, 추진해야 한다. 향후 어떤 방식으로 구체화해 나갈지 머리를 맞대서 논의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용갑 중구 당선인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대전에서 시민들과 함께 세월호 10주기를 기억하고 안전한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세월호 참사 순직교사·소방관·의사자 기억식’이 진행됐다.16일 오전 11시 대전현충원 순직공무원묘역에서 대전준비위원회는 10년 전 세월호 참사 당시 구조·대피 활동으로 숨진 순직 교사·소방관·의사자들을 기억하기 위한 세월호 참사 10주기 대전 기억다짐 행사를 가졌다.이번 기억식은 세월호참사10주기 대전준비위원회가 주최했으며 단원고 순직 교사 유가족과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승래·장철민·박범계·국회의원
“대전.충청 현안 해결에 '여야 협치' 목소리”제하의 본지 기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협치는 말 그대로 여야 간 초당적 협력을 지칭한다. 당을 떠나 지역 국회의원들이 현안 해결을 위해 한마음 한뜻이 돼야 한다는 의지의 표현이다.이와 관련한 당선인의 공약이 눈길을 끈다.동구 장철민 당선인은 '대전역-세종청사-공주'를 잇는 광역급행철도(CTX-a), '도심융합특구 2단계 사업' 조기 추진 계획을 제시했다.중구 박용갑 당선인은 재개발·재건축에 이어 젊은 층 주택 보급 및 서대전시민공원 지하 환승주차장 조성을 공언했다.장종태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제22대 총선 대전·충남지역의 민심이 야당의 '정권 심판론'에 실린 가운데 지역 현안 해결을 두고는 여야 간 초당적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번 총선은 여느 선거와 다름없이 잡음의 연속이었다. 경선 과정부터 최총 후보 선출에 이르기까지 출마자들 간 의견 대립과 함께 탈당이 이어지는 등 판세를 예측키 어려운 상황이 지속됐다. 이 중 일부 지역구는 보류지역으로 분류돼 극심한 반발을 샀고, 전략공천으로 결정된 곳은 거센 파열음이 일었다. 특히 컷오프(공천 배제)된 후보자들이 무소속 및 제3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재·보궐 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 대전지역 후보들이 "시민의 뜻을 받들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들 일동은 11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현충탑과 홍범도 장군묘역에 참배했다. 이후 장철민 동구 당선인은 방명록에 '대전시민의 위대한 승리 그 뜻 받들겠습니다'라고 남겼다. 박용갑 중구 당선인은 "지하상가 등 중구의 가장 큰 현안들을 당선자들과 함께 힘을 모아 풀어가겠다”고 약속했고, 장종태 서구갑 당선인은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했다. 박범계 서구을 당선인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장철민 후보(대전 동구, 더불어민주당)가 제22대 총선에서 당선되면 재선에 성공했다.장철민 당선인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 장철민이 아니라 국민이 승리한 날”이라며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자 국민이 하나 된 날이다. 여러분의 뜻에 따라 더 확실하게 싸우겠다”고 말했다.이어 “불의에 맞서 더 크게 할 말 하겠다. 너와 나를 위한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며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 무정하고 무책임한 정부를 보며 더 겸손하게 더 다정하게 정치해야겠다”고 다짐했다.그러면서 “온종일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제22대 총선 대전·세종·충남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두면서 국민의힘이 참패를 맞았다.이번 개표 결과, 대전에선 7석 모두 민주당이 석권했다. 먼저 동구는 장철민 후보가 53.28%(6만4597표)의 득표율로 45.06%(5만4527표) 득표에 머문 국민의힘 윤창현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개혁신당 정구국 후보는 1.65%(2007표)에 그쳤다. 중구는 민주당 박용갑 후보가 52.08%(6만6509표)를 달성하면서 47.91%(6만1172표)를 얻은 국민의힘 이은권 후보를 따돌리고 승리를 거머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제22대 총선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충청권에선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이 예측됐다. 방송3사(KBS‧MBC‧SBS) 출구조사에 따르면 충청권(대전‧세종‧충남 기준) 가운데 대전은 민주당 6곳 예측 1위, 경합 1곳이며 세종은 민주당과 새로운미래 1곳이 예측 1위다. 충남은 민주당 6곳, 국민의힘 1곳이 예측 1위며 4곳은 경합지역으로 나타났다.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대전은 ▲동구 민주당 장철민 53.1%, 국민의힘 윤창현 45.2% ▲중구 민주당 박용갑 53.1%, 국민의힘 이은권 46.9% ▲서구 갑 민주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제22대 총선이 막을 내렸다. 지난 선거 기간 동안 대전지역의 후보자들은 승리를 향해 분주히 뛰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을, 국민의힘은 거대 야당 심판을 부각했고, 제3지대는 양당의 기득권 정치 청산을 목표로 온 힘을 쏟았다. 다만 정책 선거보단 네거티브, 고발 등으로 인해 다소 아쉬웠다는 평도 나온다. 이에 우리 지역에선 그간 어떤 이슈들이 있었는지 간략히 살펴본다. ▲ "거점 연결 필요" vs "연결은 수단" CTX-a(광역급행열차) 갑론을박대전 동구 선거구에선 충청권 공동 공약인 CT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제22대 총선을 하루 앞두고 대전지역 여야가 표심을 얻기 위한 마지막 총력전을 펼쳤다. 먼저 국민의힘 대전시당 선대위는 거대 야당 심판에 한목소리를 냈다. 이상민 공동총괄선대위원장은 "이번 총선은 비리‧부패 세력을 퇴출시키는 선거이자, 21대 국회를 역대 최악의 국회로 만든 더불어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윤석열 대통령, 이장우 대전시장, 대전지역 국회의원 7명까지 삼위일체로 대전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밝혔다. 이은권 공동총괄선대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더 반성하고 노력하겠다. 기회를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제22대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후보자들 모두 막판 표심 선점을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앞으로 국회에 입성해 주민을 위해 일 할 일꾼을 뽑는 중요한 선거인 만큼, 열기가 더욱 고조되고 있는 상태다. 이는 사전투표 결과에서도 엿볼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전국 3565개 투표소에서 실시된 사전투표에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1384만9043명이 참여해 31.2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총선 사전투표율이 30%대를 넘긴 건 이번이 처음으로, 역대 최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제22대 총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인 31.28%를 기록했습니다.윤석열 정권에 대한 국민의 분노와 답답함이 투영된 결과입니다.고물가와 대출 이자 부담 속에서도 변함없는 월급, R&D 예산 복원을 요구하던 학생의 입이 막히는 상황, 그리고 자신과 가까운 이들만을 챙기는 대통령의 모습에서 국민들은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민생을 내팽개치고, 국민을 우습게 아는 나라는 희망이 없습니다. 끝까지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무도한 정권에게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무너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해 심판해 주셔야 합니다.4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제22대 총선 승리를 향한 열기가 더욱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여야가 수도권과 충청지역 격전지를 돌면서 막판 표심을 위한 화력 집중에 나섰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7일 대전 유성구 노은역 광장에서 집중 지원 유세를 펼쳤다. 한 위원장이 충청을 찾은 건 닷새 만이다. 현장에는 윤창현(동구)·이은권(중구)·조수연(서구갑)·양홍규(서구을)·윤소식(유성갑)·이상민(유성을)·박경호(대덕구) 후보를 비롯해 유대혁 유성구의원 후보까지 모두 모여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 총선·재보궐선거 후보자들이 5일 사전투표에 참여한 뒤 시민들을 향해 참여를 독려하는 메시지를 냈다. 대동 사전투표소에 방문한 장철민 동구 후보는 "투표해야 심판할 수 있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지금 바로 투표소로 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용갑 중구 후보는 은행선화동 사전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박 후보는 "파탄난 민생경제를 회복할 수 있도록 투표를 통헤 정권을 심판해달라"며 "대전 선거가 이겨야 전국 선거에서도 민주당이 승리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제선 중구청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전국전력산업노동조합연맹, 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등 3개 단체가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대전 동구 후보를 각각 만났다. 먼저 전국전력산업노조는 장 후보와 전력에너지 공공성 강화 정책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서에는 ▲합리적인 전기요금 결정구조 마련 ▲공공주도 에너지전환 추진 ▲사회적 대화를 통한 정의로운 전환 실현 ▲안정적 전력공급과 에너지안보 ▲전력산업 공공성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최철호 위원장은 "장 후보야말로 전력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향후 전력연맹과 유기적인 협조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선대위는 3일 "사전투표로 윤석열 정권의 폭주에 제동을 걸어달라"고 호소했다. 먼저 박범계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대통령을, 대통령의 인식을, 대통령의 마음을, 대통령의 국정 기조를 대전시민들께서 심판의 투표로 바꿔달라"며 "바뀌지 않으면 민생과 경제가 절대로 부활할 수 없다. 떨어져가는 대한민국의 국격을 붙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철민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선거를 치르면서 시민분들을 만나보면 마음이 무너지고 있음을 체감한다. 여러분께서 모아주시는 심판의 한 표가 강이 되고 바다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윤창현 후보(대전 동구, 국민의힘)는 2일 장철민 후보가 부적절한 자료를 활용해 4조 원 대의 대전 국비를 축소 발표한 것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다.이날 윤 후보는 장철민 후보가 공개한 동구 국비 자료의 적합성 문제를 거론했다. 두 후보 간에 ‘국비논쟁’이 불거진 것은 첫 TV 토론회가 열린 지난 25일이다.윤 후보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장철민 후보가 당선된 이후 대전시 국비 예산이 늘어난 것과 다르게 동구에 지원되는 국비가 감소한 사실을 지적하며 책임을 물었다. 장 후보는 이에 ‘앞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 동구는 ‘도심 속 힐링, 자연 속 우리’를 주제로 한 ‘제6회 대청호 벚꽃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구는 올해 벚꽃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일주일가량 빠를 것이라는 기상 예측에 따라 축제 일정을 지난해보다 앞당겼지만, 잦은 봄비와 때 아닌 꽃샘추위로 벚꽃 개화가 늦어지면서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그러나 최근 흥행 중인 영화 ‘파묘’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꽃바람을 몰고 와 대청호 벚꽃축제에 벚꽃을 피우겠다는 소망을 재치 있게 담아낸 영상과 벚꽃을 사수하기 위한 ‘동구 벚꽃특공대’ 등 누리소통망(SNS)을 통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선대위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 '정권심판 국민승리'를 향한 힘찬 걸음을 내디뎠다. 선대위는 28일 중구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및 재보궐선거 출정식을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현장에는 박병석·선병렬 상임고문과 허태정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장철민(동구)·박용갑(중구)·장종태 (서구 갑)·조승래 (유성 갑)·황정아(유성구 을)·박정현(대덕구) 후보와 김제선 중구청장 후보가 참석했다. 박병석 상임고문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민생, 경제, 언론의 자유, 민
[충남일보 이연지·김현수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본격적인 막이 오른 가운데 대전지역 후보자들이 유권자들의 표심을 사로잡기 위한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 선거 운동 개시일인 28일, 후보들은 이른 오전부터 피켓 인사를 진행했다. 먼저 국민의힘 후보들은 시민들의 삶 속으로 보다 깊이 녹아들었다. 윤창현 동구 후보는 대전역에서 대전발 첫 BRT 탑승 유권자와 근처 시장 상인들을 만났다. 이은권 중구 후보는 한밭수영장에서 새벽 인사를 진행했고, 서대전네거리역으로 이동해 지나다니는 자동차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조수연 서구갑 후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