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지난 21일 소상인·소공인·전통시장의 귀감이 되는 우수상인 6명을 2023년 4분기 ‘으뜸 소상공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으뜸 소상공인’은 경영혁신, 서비스 개선, 기술 및 연구개발 등에 적극 노력한 소상공인을 발굴·포상해 경영 의욕을 고취하고 소상공인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작년부터 도입한 제도다. 올해는 1분기부터 4분기까지 23명의 으뜸 소상공인을 선정했다.먼저 소상인 부문에는 사랑이야기(경북 구미)와 순이네불쭈꾸미(강원 춘천)가 선정됐다.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덕대학교 출신 장현성 하사(21학번)가 전체 후보생 109명중 수석으로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했다.장현성 하사는 지난 1일 육군특수전학교에서 열린 특전부사관 임관식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부사관에서 주어지는 우등상인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했다.장 하사는 대덕대 특전부사관과 21학번으로 입학해 올 8월에 특수전학교에 입교해 4개월 과정의 혹독한 후보생 과정을 마치고 임관성적 1등을 차지했다.특전부사관과 학과장 김철민 교수는 “특전사 출신 베테랑 교수진의 열의 있는 교육과 이를 잘 따라준 학생들 덕분에 이뤄진
[충남일보 김미주 기자] 24일 밤 방송될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 는 '미씽:사라진 소녀와 꽃신' 편으로 50여 년 전, 청주의 한 마을에서 실종된 6살 딸을 찾기 위해 수십년 간 이어진 어머니의 눈물겨운 노력, 하지만 그 뒤에 숨겨져 있었던 어둡고 무서운 진실을 전한다.때는 1975년 5월 충청북도 청주, 태순 씨네 삼남매 중 맏딸 6살난 경하는 원하는 것은 끝내 졸라서 얻어내곤 했던 똘똘하고 야무진 아이로, 이번에도 예쁜 꽃신 한 켤레를 얻어낸 참이다. 여느날과 다를 바 없이, 엄마는 집 앞
[충남일보 김미주 기자] 17일 밤 10시20분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이하 ‘꼬꼬무')에서는 50년 전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난 인질 사건을 조명하며 어쩌면 부조리한 사회가 만든 비극일지 모르는 두 남자의 운명같은 사연을 소개한다.때는 1974년 5월 20일, 고급 차량을 타고 등굣길에 올랐던 한 재벌가의 삼남매가 그날 새벽 카빈총과 실탄 500여발을 들고 탈영한 이원모 이병과 동네 친구 둘과 마주쳤다.돈을 목적으로 한 납치 같았으나, 그들은 삼남매를 내리게 한 후 운전기사만 협박해 경부고속도로로 향했다. 하지
[충남일보 김미주 기자] 20일 밤 10시30분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이하 ‘꼬꼬무')에서는 1980년대 일어난 유명한 살인사건 중 하나로, 현재까지 미제로 남아있는 '윤노파 살인사건'을 재조명 한다.유난히 무더웠던 1981년 8월의 늦은 밤. 당직을 서고 있던 용산 경찰서 형사계 최 반장은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다는 전화를 받고 서울 원효로1가의 한 주택으로 달려갔다.최 반장은 곧 붉은 색 미등이 켜진 어두운 복도, 바닥에 깔린 빛바랜 카펫, 사방에 가득한 불상과 탱화 등 기이한 분위기를 내는 사건 현장에 들
[충남일보 김미주 기자] 13일 밤 10시30분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이하 ‘꼬꼬무')에서는 1912년 일제 강점기에 신의주에서 태어나,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금메달을 거머쥔 손기정의 숨겨진 진짜 이야기를 전한다.1936년 8월 9일, 올림픽 마라톤 종목 최초 동양인 우승자이자 마의 2시간 30분대를 깨고 세계 신기록을 세운 손기정. 1등으로 들어온 동양인 소년에게 모든 관심이 쏠렸지만, 정작 그는 영광의 순간이 될 시상식에서조차 슬픈 표정이 가득했다.이후에도 손기정의 베를린 올림픽 당
[충남일보 김미주 기자] 6일 밤 10시30분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는 30년 전 목포 여객기 추락사고를 조명, 생존자들의 조각난 기억과 참혹했던 그날의 이야기를 전한다.때는 1993년 7월, 여름방학을 맞은 신나라-신준영 남매는 목포에 있는 할머니댁에 놀러갈 생각에 잔뜩 들떴다. 회사 일 때문에 함께 떠나지 못하는 아빠는 가족을 위해 통 크게 목포행 비행기 티켓을 선물했다. 비행기 여행이 쉽지 않았던 시절, 가족들은 아시아나733편에 올랐다.하지만 몇 시간 뒤, 아빠는 아이들과 아내가 타고
[충남일보 김미주 기자] 오늘 밤 10시30분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는 '살인 12+2, 악마의 고백' 편을 편성, 연쇄살인범 이춘재 검거의 전말과 법정진술 육성을 최초로 공개된다.때는 2019년 7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에 무려 30년 가까이 된 장기미제사건의 증거품 DNA 감식 의뢰가 들어왔다. 우리나라 DNA 감식의 1인자인 강필원 과장도 그렇게 오래된 물건을 감식한 적이 없었다. 강 과장은 1990년 성폭행을 당한 뒤 무참히 살해된 13살 소녀의 마지막 흔적을 이 증거품에
[충남일보 김미주 기자] 오늘 밤 10시30분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6.25전쟁 당시 벌어진 흥남철수의 과정을 다룬 '푸른 눈의 선장과 김치'편에 이어 전쟁 이후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이산가족의 아픔을 전한다.이번 '우리는 만나야 한다'편에서는 한반도에 흩어진 이산가족들이 전쟁 이후 서로의 가족을 찾기 위해 벌였던 눈물겨운 '가족찾기'의 지난한 과정을 담았다.이야기의 주인공은 1964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열린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메달
[충남일보 김희영 기자] 오늘(1일) 밤 10시30분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는 지상 최대 규모의 구출작전 '푸른눈의 선장과 김치 – 기적의 해상철수작전'이 방송된다.지난 1950년 추운 겨울 어느 날. 함경남도 흥남에 사는 6살 인재네 가족은 이불과 먹거리를 보따리에 대충 쓸어 담고 급하게 집을 나선다. 영문도 모른 채 길을 떠나게 된 인재는 곧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수백, 수천 명의 사람들이 쫓기듯 이동하고 있었던 것이다. 끝없이 이어진 행렬의 정체는 피란민들이었다. 이들의 목적지는
[충남일보 김희영 기자] 오늘 밤 10시30분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는 '아들을 찾아서–동굴 속 죽음의 비밀' 편이 방송된다.지난 1986년 가파른 바위산의 어느 한 동굴에서 허리띠로 몸을 묶은 괴이한 모습으로 발견된 시신과 그 죽음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 아버지의 이야기가 공개된다.전남 여수의 바닷가 당시 49세던 신정학 씨는 생선을 떼다 말려서 파는 일을 한다. 그날도 일을 마치고 잠자리에 들려던 참에 전화 한 통이 걸려온다. 전화 속 내용은 ‘호수가 사라졌다’는 것. 호
[충남일보 김미주 기자] 오늘 밤 10시30분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는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수면 위로 끌어올린 '2011년 대구 중학생 학교 폭력 사건'을 조명한다.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던 2011년 12월 20일. 지영 씨는 언제나처럼 귀염둥이 아들 승민이의 배웅을 받고 출근길에 올랐지만 이내 집으로 돌아가야 했다. 경찰에게서 아들의 사고 소식을 들은 것.불안한 마음을 애써 감추며 집으로 돌아간 지영 씨가 마주한 건 아파트 화단에 누워있는 아들 승민이였다. 경찰은 아이가 스스로 창 밖으
[충남일보 김미주 기자] 오늘 밤 10시30분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는 1995년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상인역 공사 도중 일어난 '상인동 가스폭발 사고'를 재조명한다.참사를 겪은 이들이 28년이 지나도록 잊을 수 없던 그날의 기억은 무엇이고, 101명의 희생자와 수많은 부상자가 발생한 가스 폭발은 왜 막을 수 없었던 것일지 전말을 들어본다.때는 1995년 4월 28일 오전 대구 상인네거리 인근 백화점 건설 현장, 땅에 구멍을 뚫는 천공 작업이 한창인 인부가 실수로 도시가스 배관을 건드렸고 파
[충남일보 김미주 기자] 오늘 밤 10시30분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는 故 정주영 회장이 소떼 1001마리를 이끌고 판문점을 넘어 북한을 방문, 남북관계 국면을 완전히 바꾼 그날의 이야기를 조명한다.때는 1998년 새벽 6시, 건설·자동차·조선까지 통틀어 50개 계열사를 이끌며 재계 순위 세계 9위의 자리까지 올라선 청운동 정주영 회장 자택에 전화가 걸려온다. 발신지는 충남 서산의 한 농장. 그는 통화를 하며 소들의 상태를 확인했다. 가지고 있는 사업체와는 전혀 동떨어진 '목장'을 정성껏 관
[충남일보 김미주 기자] 오늘 밤 10시30분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는 1986년 민주화 운동 중 일어난 부천 경찰서 성고문 사건에 대해 다룬다. 제작진이 이번 아이템을 선택한 이유는 제 6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자조연상을 받은 조현철 배우의 수상소감 때문이었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수상 소감에서 조현철은 투병중인 아버지를 다정하게 위로하면서 세월호의 아이들과 故 변희수 하사, 故 김용균 군과 故 박길래 선생님의 이름을 언급했다. 제작진은 이 소감을 들으며 ‘투병중이시라는 조현철 배우의 아버
[충남일보 김미주 기자] 오늘 밤 10시30분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는 특전대원 47명과 공군 장병 6명 등 53명이 탑승했던 공군 수송기가 추락해 전원 사망했지만 '훈련 중 사망'이라고 무마된 '수상한 비밀작전: C-123기 추락사건' 편을 선보인다.며칠 동안 내린 눈으로 산이 온통 새하얬던 1982년 2월4일 밤, 한라산 자락의 어리목 관리소 청원경찰 양씨에게 다음날 청와대 직원들이 등산을 온다는 전화가 걸려온다. 하지만 다음 날 새벽 등산을 온 건 청와대 직원이 아닌 군복차림의 군인과 경
[충남일보 김미주 기자] 오늘 밤 방송되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꼬꼬무')는 피로 물든 104주년 3.1절을 맞아 아버지의 청춘을 증명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아들의 추적기를 조명한다.매년 8월15일이 되면 대형 카스텔라를 사서 아버지의 생신파티를 하던 상국씨네 가족. 아버지는 3월에 태어났지만 8월에 생일파티를 여는 상황에 막내아들 상국씨는 늘 의아했다.이 의문스런 생일파티의 의미를 정확하게 알게 된 것은 상국씨의 나이 29세가 되던 1989년, 아버지가 일제강점기 때 겪었던 일들에 대해 상세히 듣게
[충남일보 김미주 기자] 지구상에 하늘과 가장 가까운 그 곳, 세계 최고봉 8000m의 세계에 꿈을 둔 사람들의 이야기가 오늘 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이하'꼬꼬무)를 통해 방송된다.2007년 봄, 에베레스트 원정을 준비하던 김재수 대장에게 국내 스포츠클라이밍 분야 최고의 선수 고미영 측의 합류 의사가 전해졌다.하지만 김재수 대장은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가 고산등반에 도전한다는 것은, 단거리 선수가 마라톤에 도전하는 것처럼 무모해 보였기 때문에 걱정이 앞서 합류를 반대했다.앞서 혼자 에베레스트에 도전했다가 경험
[충남일보 김미주 기자] '씨 없는 수박' 하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우장춘 박사. 오늘 밤 꼬꼬무에서 씨 없는 수박의 개발자로 알려진 우장춘 박사의 진짜 업적, 당신이 몰랐던 우장춘 박사의 파란만장한 삶을 돌아본다.1950년 1월, 일본 나가사키현에 위치한 수용소에 일본의 저명한 과학자였던 ‘스나가 나가하루’가 제 발로 들어와 자신을 한국으로 다짜고짜 강제 추방시켜달라고 요청한다. 해방 직후 빈곤에 시달리던 한국인들이 일본으로 밀항해 들어오는 판국에 되레 한국으로 추방당하겠다는 일본의 인재. 그의 손에는 '우장춘'이라는 이름이 적혀있
[충남일보 김미주 기자] 9일 밤 방송되는 SBS'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사이공 최후의 날, 그 긴박한 현장에 있었던 한국인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월남 패망의 날'로 불리는 1975년 4월30일. 남베트남의 수도 사이공(현 호찌민)에서는 남진하는 북베트남 군을 피하기 위한 필사의 탈출 작전이 벌어졌다. 그 현장에는 당시 주남 베트남 한국대사관에 근무하던 안희완 영사와 이달희 무관 보좌관을 포함한 외교관, 베트남에 파견된 안병찬 당시 한국일보 기자 등 15명의 한국인도 있었다.안 기자는 사이공 함락 한 달 전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