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정서윤 기자] 대전시립예술단이 9월22일부터 유성구 지역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한 ‘발코니 콘서트’를 진행한다.

17일 예술단에 따르면 ‘발코니 콘서트’는 대전시립예술단이 그동안 추진해온 ‘화목한 문화산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공연이 불가피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맞춰 자택 발코니에서 가족이 함께 관람하는 비대면 공연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동구와 대덕구에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달 유성구 지역 공연유치 희망 공모를 통해 선정된 12곳의 아파트에서 9월22~25일 12차례 진행된다.

당초 계획은 12곳의 아파트에서 15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화·목요일 ‘화목한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9월 20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일정을 변경 추진하게 됐다.

다음 달에 열리는 ‘발코니 콘서트’는 중구 지역을 대상으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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