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이 대중교통과 함께 ‘안전속도 5030’ 홍보를 통한 교통사고 예방에 나선다.
충남경찰청이 대중교통과 함께 ‘안전속도 5030’ 홍보를 통한 교통사고 예방에 나선다.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경찰청이 대중교통과 함께 ‘안전속도 5030’ 홍보를 통한 교통사고 예방에 나선다.

충남청에 따르면 충남 전역을 누비는 충남고속과 협업, 소속 시외버스(20대) 외부에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입니다’ 라는 문구가 적힌 포스터를 부착해 ‘안전속도 5030’ 홍보를 시작한다.

충남청 관계자는 “교통안전 분위기를 조성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 라고 말했다.

‘안전속도 5030’ 캠페인은 보행자 안전을 위해 전국 도시지역 일반도로의 제한속도를 시속 50㎞로, 주택가 등 이면도로는 시속 30㎞ 이하로 제한 속도를 하향 조정하는 정책으로, 2021년 4월17일 전국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전속도 5030’을 도입한 전국 68개 구간을 대상으로 시행 전과 후의 교통사고 감소 효과를 분석한 결과 전체 사고 건수는 13.3%, 사망자 수는 63.6%나 감소했다. 제한속도 하향(시속 60㎞에서 50㎞) 결과 통행 시간에는 큰 영향이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안전속도 5030’을 알리고 도농 복합도시인 우리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홍보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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