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충남대병원)
(사진제공=충남대병원)

[충남일보 최정현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은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북한이탈주민의 건강권 보호 및 건강증진을 위해 ‘북한이탈주민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09년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사단법인 새조위(새롭고 하나된 조국을 위한 모임)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에 관한 협약을 시작으로, 2012년부터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진행해 현재까지 총 165명의 북한이탈주민에게 종합건강검진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개편해 지원대상 인원을 확대하고 건강돌봄 프로그램을 통한 북한이탈주민 심리치유 코칭교육과 건강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했다.

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나기량 단장은 “이번 북한이탈주민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통해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하는 한편, 북한이탈주민의 실질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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