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가 지난해 중등교원과 경찰공무원 등 국가시험에서 74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사진제공=한남대학교)
 한남대학교가 지난해 중등교원과 경찰공무원 등 국가시험에서 74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사진제공=한남대학교)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한남대학교가 지난해 중등교원과 경찰공무원 등 국가시험에서 74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3일 한남대에 따르면 한남대학교 사범대학은 2021학년도 38명의 국가시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 가운데 중등임용교사는 32명, 교육공무원과 소방공무원이 6명으로 나타났다. 사범대학 미술교육학과가 8명으로 가장 높은 합격자를 냈으며, 이 가운데 2명은 재학 중 합격했다.

경찰학과는 2021년도 36명의 경찰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입학정원이 34명임을 감안하면 100%가 넘는 합격률을 기록했다.

사범대학은 학생들의 임용고사 시험 준비를 위해 임용 고시실을 운영하고 다양한 장학 혜택을 지원하고 있으며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임용고시 캠프와 시험 준비를 위한 전문 강사 특강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한남대 경찰학과는 매년 학과에서 3~4차례씩 경찰직에 합격한 선배 경찰을 초청해 취업 특강을 통해 합격 노하우와 공부 방법, 합격에 유리한 면접태도 등을 후배에게 전수하고 있다. 경찰학과는 2001년 신설 이후 20년 동안 300명이 넘는 경찰시험 합격자를 양성하고 있다.

한남대학교 사범대학 강문순 학장은 “한남대는 전통적으로 교사양성 명문대학이었으며 대전권에서는 사범 계열의 명문사학으로 손꼽히고 있다”며 “우수한 자원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적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적극적인 교육방식으로 명문의 전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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