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혜영(마 선거구·가번) 대전 서구의원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다가오는 6.1 지방선거 승리를 향한 도전에 본격 나섰다.

13일 오후 6시 열린 개소식에는 박범계 서구을 국회의원, 장종태 서구청장 후보, 이선용 서구의장 등을 비롯해 채계순(서구 4)·김신웅(서구 5) 시의원 후보와 박용준(마 선거구·나번)·서다운(라 선거구·가번) 구의원 후보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신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지역구를 옮겨 불안한 마음이 다소 있지만 같은 서구이고 같은 지역민이기에 더 열심히 뛰고 있다”며 “더 낮은 자세와 뜨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박범계 의원은 축사에서 “대한민국의 중심은 대전이고 대전에서도 가장 중요한 지역은 서구”라며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제대로 이뤄가기 위해 우리 민주당 후보들을 적극적으로 성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어 장종태 후보는 “지방권력을 절대 저들에게 넘겨줄 수는 없다”며 “구청장과 시·구의원 후보들이 모두 ‘원팀’으로 뭉쳐 반드시 승리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에서는 서구 마 선거구의 본선 주자로 홍성영(가번)·조상현(나번) 후보가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