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박전규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전지역본부(이하, 중진공)는 9일 대전 대덕구에 있는 (주)대진하이테크에서 스마트혁신지구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역산업성장을 위한 대전 스마트혁신지구 현장간담회’를 진행했다.

스마트혁신지구는 낙후된 중소기업이 밀집한 지역에 개별기업이 구축하기 어려운 공동 활용 스마트 플랫폼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1년 7월 대전 대덕구(평촌 공업지역)와 경북 영천시가 전국 최초로 선정됐다. 대전시와 대덕구가 대상부지를 리모델링해 스마트제조 공동플랫폼(정밀가공, 측정후가공, 시제품제작 금속3D프린더)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는 스마트혁신지구 기업의 원가경쟁력 강화 및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협동화사업, 지역자율형 제조혁신바우처, 진로제시컨설팅 등 중진공 정책설명회와 함께 사업계획서 작성 등에 어려움을 느끼는 기업들을 위해 정책자금 관련 개별 상담도 진행했다. 또한 대표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기업별 애로사항 청취 및 맞춤형 지원정책을 안내했다.

중진공 대전지역본부 권오민 본부장은 “최근 급격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 위기와 탄소중립·ESG 등의 경제 구조전환 요구등으로 중소기업의 경영 환경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중진공은 스마트혁신지구 기업이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 적응하고, 지역산업 생태계 강화를 통한 지속 성장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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