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충남대 언어병리학과와 서울대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충남대학교)
10일 충남대 언어병리학과와 서울대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충남대학교)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충남대학교 언어병리학과와 서울대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10일, 서울대병원에서 충남대 신상은 교수, 서울대병원 김붕년 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발달장애인의 언어치료와 관련해 최신의 연구 성과와 임상의 실제에 대한 상호 교류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팀 접근 중재와 ‘보완대체의사소통(AAC)’을 활용한 전문가 양성 교육에 나서며, 충남대 언어병리학과 학생들은 서울대병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팀 접근 현장을 직접 관찰하고, 발달장애인을 위한 의사소통 지원이 이뤄지는 실제를 경험할 예정이다.

신상은 교수는 “보건복지부로부터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중앙지원단으로 지정된 서울대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충남대 언어병리학과와 언어치료센터도 대전, 세종, 충청권을 아우르는 지역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장애인과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 신상은 교수가 이끄는 의사소통과보조공학연구실은 중증의 의사소통장애인에게 필요한 AAC 평가와 중재 접근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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