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사진=한국부동산원)
12월 1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사진=한국부동산원)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세종지역 아파트 가격이 3주 연속 하락하는 가운데 대전은 장기간 상승을 멈추고 보합으로 전환됐다.

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0.01%)은 지난주(-0.01%) 대비 하락폭이 유지됐다. 수도권(-0.01%→-0.01%) 및 지방(-0.02%→-0.02%)은 하락폭을 유지했고 서울(0.00%→-0.01%)은 하락 전환됐다.

시도별로는 충북(0.07%), 강원(0.03%), 전북(0.01%) 등은 상승했고 대전(0.00%), 광주(0.00%), 울산(0.00%)은 보합이며 세종(-0.09%), 부산(-0.07%), 전남(-0.05%)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70→58개) 및 보합 지역(17→16개)은 감소했고 하락 지역(89→102개)은 증가했다.

충청권 위주로 살펴보면 대전(0.02%→0.00%)은 20주간 상승을 멈추고 보합으로 전환됐다. 이어 세종(-0.02%→-0.09%)은 반곡·한솔·고운동 주요 대단지 위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또한 충남(0.02%→-0.02%)은 하락 전환됐고 충북(-0.01%→0.07%)은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상승 전환됐다.

한편 서울(0.00%→-0.01%)은 향후 주택시장에 대한 불확실성 등 매수관망세가 확대되고 매물가격 하향 조정 사례가 진행되며 매물가격이 조정되는 단지 위주로 간헐적인 거래가 이뤄지는 등 하락 전환됐다.

12월 1주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사진=한국부동산원)
12월 1주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사진=한국부동산원)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0.07%)은 지난주(0.08%)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14%→0.11%) 및 서울(0.16%→0.14%) 은 상승폭이 축소됐고 지방(0.03%→0.03%)은 상승폭 유지됐다.

시도별로는 대전(0.19%), 서울(0.14%), 세종(0.14%), 경기(0.12%), 강원(0.12%), 충북(0.08%), 전북(0.08%) 등은 상승했고 대구(-0.04%), 부산(-0.04%), 제주(-0.03%)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18→121개)은 증가됐고 보합 지역(13→7개)은 감소했으며 하락 지역(45→48개)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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