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린은 2024년 2월 23일 제3회 축제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사진=한국관광문화발전연구소)
코트린은 2024년 2월 23일 제3회 축제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사진=한국관광문화발전연구소)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국내 문화관광 분야의 권위있는 상 가운데 하나인 축제경영대상이 2024년 수상자를 공모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사단법인 한국관광문화발전연구소(이하 코트린)는 지난 2008 설립해 15년간 한국 관광문화 발전에 기여해 왔다. 

14일 코트린에 따르면 내년 2월 23일 개최되는 2024년 제3회 축제경영대상 시상식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축제경영대상은 코로나19가 끝나고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다. 아울러 관광문화 사업의 핵심 키워드인 축제(Festival)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문화 창달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 일반 시민단체, 기업 또는 개인 등을 시상한다.

지난 1년간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축제를 개최해 우수한 경영 성과를 올린 축제, 박람회, 전시회, 엑스포 등이 대상이다. 시상 분야는 ▲축제 컨텐츠 ▲역사 문화 ▲자연생태 ▲공연예술 ▲지역특산물 등 총 5개 분야로 나뉘며, 개인은 별도로 시상한다.

한국관광문화발전연구소 로고. 
한국관광문화발전연구소 로고. 

특히 분야별로 신청 대상이 많아 다수가 경합할 경우에는 언론인, 대학 교수 등 전문가 그룹의 엄격한 사전 심사와 본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여기에 축제 소비자들인 관광객과 일반 시민들의 여론 평가도 반영한다.

코트린 박근영 소장은 "올 한 해 동안 전국 각 지역의 축제 현장을 모니터링 한 언론인, 대학교수 등 관련 전문가들과 일반 시민과 관광객들이 편견없이 균형잡힌 시각으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할 예정"이라며 "전국 각 지자체와 단체 등 유관기관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참가(추천)를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기관 등은 내년 2월 9일까지 참가 안내를 참조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관련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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