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저녁 ‘조치원 중심가로 빛거리’ 점등행사를 마친 최민호 시장과 참석자들이 조치원역 사거리 주변 인도를 걷고 있다.
13일 저녁 ‘조치원 중심가로 빛거리’ 점등행사를 마친 최민호 시장과 참석자들이 조치원역 사거리 주변 인도를 걷고 있다.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 조치원역 광장과 중심가로인 원리부터 상리 은행나무길, 교리부터 전통시장 거리가 연말 야간 경관조명으로 환해진다.

세종시는 13일 저녁 조치원역 광장에서 최민호 시장과 지역 주민 15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치원 중심가로 빛거리’ 점등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조성된 ‘조치원 중심가로 빛거리’는 로컬콘텐츠타운 조성사업 일환으로 설치됐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청과거리 야간경관 ▲농협앞 회전교차로 조형물 ▲조치원역 광장 미디어폴 등이 추가로 설치된다.

이날 점등식은 최민호 시장을 비롯한 축하 내빈과 지역 주민의 힘찬 카운트다운 구령에 맞춰 중심가로에 화려한 불빛을 밝히는 점등식 세리모니가 펼쳐졌다.

최민호 시장은 “원도심을 밝히고 문화활동지원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함으로써 조치원 상권을 활성화해 나가겠다”며 “다가오는 갑진년 새해에도 중심가로의 밝은 기운을 받아 모든 순간이 빛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으뜸길 일원 청년 거점 공간에서는 ▲유망창업가 공간창업지원 성과보고회를 비롯한 다양한 청년 프로그램이 진행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최민호 시장은 점등식에 앞서 ▲홍익대 로컬브랜드 디자인 전시 ▲복숭아 디저트 개발 상품 전시 ▲영상대 반응형 미디어아트 전시를 둘러보고 조치원 원도심에서 활동하는 청년과 대학생의 활동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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