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사진=한국부동산원)
12월 3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사진=한국부동산원)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세종지역 아파트 가격이 5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대전도 하락으로 전환됐다.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2월 3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0.05%)은 지난주(-0.04%)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05%→-0.06%), 서울(-0.03%→-0.04%) 및 지방(-0.03%→-0.04%) 모두 하락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충북(0.01%), 강원(0.01%)은 상승했고 충남(0.00%), 경북(0.00%)은 보합이며 대구(-0.08%), 부산(-0.08%), 인천(-0.08%), 전남(-0.06%), 경기(-0.06%), 경남(-0.04%), 대전(-0.03%), 세종(-0.03%)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46→30개)은 감소했고 보합 지역(9→16개) 및 하락 지역(121→130개)은 증가했다.

충청권 위주로 살펴보면 세종(-0.12%→-0.03%)은 지역별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다정·새롬동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 전환된 대전(0.01%→-0.03%)과 같은 하락폭을 기록했다. 충남(-0.04%→0.00%)은 보합으로 전환됐으며, 충북(0.03%→0.01%)은 상승폭이 축소됐지만 충청권 중 유일하게 상승했다.

한편 서울(-0.03%→-0.04%)은 주택시장 경기둔화 우려로 매수자 관망세가 짙어지는 가운데 급매물 위주로 매수 문의는 있지만 거래는 한산한 상황 속에서 일부 선호단지에서도 매물가격이 하향 조정되는 등 하락폭이 소폭 확대됐다.

12월 3주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사진=한국부동산원)
12월 3주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사진=한국부동산원)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0.05%)은 지난주(0.05%) 대비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10%→0.09%)은 상승폭이 축소됐고 서울(0.11%→0.11%)은 상승폭을 유지했으며 지방(0.01%→0.00%)은 보합 전환됐다.

시도별로는 세종(0.15%), 대전(0.14%), 서울(0.11%), 경기(0.11%), 전북(0.09%), 충북(0.08%) 등은 상승했고 울산(0.00%)은 보합이며 대구(-0.06%), 부산(-0.05%), 경북(-0.03%), 전남(-0.02%), 충남(-0.01%)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11→109개) 및 보합 지역(10→8개)은 감소했고 하락 지역(55→59개)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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