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 제작한 친환경 공공용 종량제 봉투. (사진=대전 중구)
시범 제작한 친환경 공공용 종량제 봉투. (사진=대전 중구)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 중구는 대전 자치구 중 최초로 친환경 공공용 종량제 봉투를 시범 제작했다.

환경부 ‘쓰레기 수수료 종량제 시행지침’에 따르면 공공기관은 종량제 봉투를 제작·구매할 경우 ‘녹색제품 구매 촉진에 관한 법률’ 및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해 재활용 제품 등을 우선적으로 제작·구매해야 한다.

이에 구는 폐합성수지 40% 이상을 원료로 해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재활용 제품을 공공용 봉투에 우선 도입해 시범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한 봉투는 공인시험 기관의 단체표준규격 적합 여부 확인 후 사용될 예정으로, 실사용자들의 의견 청취 및 사용 적합성 분석을 통해 일반용 종량제 봉투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동한 권한대행은 “친환경 봉투 도입을 계기로 주민들도 환경보전과 자원 재활용에 많은 관심을 갖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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