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식이 끝나고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료식이 끝나고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순천향대학교는 한국국제협력단과 협력해 지난 1월 20일부터 2주간 우즈베키스탄의 주요 창업 관련 기관 실무자들을 초청해 창업 생태계 구축 지원을 위한 초청 연수를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순천향대 국제개발협력센터는 ‘우즈베키스탄 상공회의소 기술기반 창업 촉진센터 역량강화사업’ 수행기관으로, ㈜대신통신기술이 협력사로 참여해 오는 7월까지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 지역의 범정부 간 스타트업 통합 제도와 플랫폼 구축을 통해 창업 저변 확대 및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대학은 지난해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 지상 2층, 지하 1층, 총면적 2,300㎡ 규모로 기술창업기업 사무공간, 코워킹 스페이스, 메이커스페이스 등의 시설을 갖춘 스타트업 지원센터 ‘U-ENTER’를 준공해 우즈베키스탄 스타트업 지원체계 및 생태계 기반 구축에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U-ENTER, 우즈베키스탄 상공회의소, 정부, 대학, 현지 창업 지원기관 소속 총 12개 기관 17명의 창업 관계자에게 한국의 우수한 창업 지원 및 기술이전 정책 소개와 스타트업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지난 2023년 12월 U-ENTER에서 실시한 창업경진대회 수상자 3명이 연수에 참석하는 특전이 주어져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우즈베키스탄과 국내 창업 지원, 기술이전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내 기업과 예비창업자의 해외 진출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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