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유통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방사능 감시를 강화한다.(사진제공 대전보건환경연구원)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유통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방사능 감시를 강화한다.(사진제공 대전보건환경연구원)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 먹거리 불안 해소를 위해 유통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방사능 감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23일 연구원에 따르면 대상은 지역 도매시장과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되는 섭취량 상위 농수산물·가공식품, 학교급식 납품 식자재, 방사능 검출 이력 식품 등이다. 특히 수산물을 원료로 가공한 식품에 대한 검사를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방사능 오염 지표 물질인 세슘과 요오드에 대한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대전시와 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신용현 연구원장은 “지난해 총 751건 검사 결과 모두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며 “시민들께서 안전한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올해도 지속적으로 방사능 검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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