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충남 내 교통사망사고 발생·다발장소에 주의를 환기하기 위한 ‘알람포인트’가 설정된다.
25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도내 교통사망자는 76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26명(-25%)이 감소했다.
경찰은 이를 당시 지역 내 교통사망사고 발생·예상지점을 선정 후 양방향 200~500m 인근에 걸개형 현수막 수천개를 전방위적으로 게시해 운전자·보행자의 주의를 환기한 데 따른 효과로 보고 있다.
이에 올해에도 도민들이 교통(사망)사고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기존보다 운전자의 식별이 용이한 디자인으로 지역별 주의 환기 지점, 즉 ‘알람포인트’에 세로형 소형 현수막을 집중 게첩할 계획이다.
충남경찰 관계자는 “도민들께서는 운전 중 알람포인트를 지날 때 서행하는 등 안전 운전에 더욱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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