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은 겨울철 자율형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공동주택 송수구에 솔라LED 점멸등을 설치했다.(논산소방 제공)
논산소방은 겨울철 자율형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공동주택 송수구에 솔라LED 점멸등을 설치했다.(논산소방 제공)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논산소방은 공동주택 송수구에 솔라LED 점멸등을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송수구는 화재 시 소방용수 공급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중요한 설비지만 화재 안전기준이 불명확해 대상별로 송수구의 위치가 상이하거나 조경수로 인해 식별이 어려워 야간 화재 시 신속한 소방 용수 공급이 어렵다.

이에 소방에서는 연결 송수관 설비 설치 공동주택 44개소의 송수구 현황을 조사해 각 동별 설치 위치를 파악 후 조경수 등으로 식별이 곤란한 송수구를 우선 선정, 90개소에 솔라LED 점멸등을 설치했다.

이종호 예방안전과장은 “공동주택은 다수가 거주하는 공간적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발생 위험이 높다”며 “송수구의 노출성을 향상시켜 화재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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