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규 대덕구청장(첫 번째 줄 가운데)과 대덕구 인구정책위원회 위원들이 2024년도 대덕구 인구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 대덕구)
최충규 대덕구청장(첫 번째 줄 가운데)과 대덕구 인구정책위원회 위원들이 2024년도 대덕구 인구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 대덕구)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 대덕구가 인구정책위원회를 회의를 열고 올해 추진 방향과 사업 자문을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위원들은 2024년 대덕구 인구정책 시행계획 3대 분야(▲생활 밀착 지원 ▲정착 환경 조성 ▲정주 여건 개선) 6개 부문 총 72개 세부 사업을 확정했다. 

또한 2026년까지 정주 인구 18만4000명 달성을 목표로 '내 일상이 즐거운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구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영유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 ▲석봉도서관 개관 등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방문 의료지원 센터와 어르신 복합문화공간 '돌봄건강학교'를 운영해 영유아부터 고령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인구 정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최충규 청장은 "저출생,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적으로도 여러 특단의 대책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 구에서도 생활 인프라 확충은 물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사업들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의 인구정책위원회 위원은 임신·출산·보육·일자리·도시재생 등 각 분야 전문가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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