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장철민 대전 동구 후보가 9일 동구 원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파란캠프'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대전 동구 후보가 9일 동구 원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파란캠프'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대전 동구 후보는 "초심 그대로 나아가겠다"며 재선 의지를 다졌다.

장 후보는 9일 동구 원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파란캠프' 개소식을 갖고 "4년 전, 정말 감사했던 선거를 치르고 가장 많이 들은 얘기가 있는데, 바로 '초심을 지키라'는 말이었다. 국민들께서 당부하신 초심은 그 때의 마음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물러나지 않고 동구와 정치, 대한민국을 다 변하게 하겠단 말씀을 드렸던 순간들을 재차 떠올리면서 달려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모두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고, 윤석열 정부의 국정 실패를 공감하고 있기에 우리 민주당이 총선의 성과를 넘어서는 더 큰 승리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고통스러운 분노의 세상이 아닌, 희망의 세상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9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대전 동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인파가 몰려 있다. (사진=파란캠프)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대전 동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인파가 몰려 있다. (사진=파란캠프) 

또 "요즘은 대전에서 믿을 만한 곳이 동구라고 하는데, 신기한 일"이라며 "5년 전만 해도 민주당의 험지라고 했었는데, 지난 기간 동안 당원과 시민, 모두의 힘이 모아져 단단해졌기 때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더 민주주의적인, 국민을 위한 사회가 됐으면 한다"며 "민생을 외면하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우리 미래에 청신호를 밝히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장 후보 캠프에선 선거운동 시작일인 오는 28일 동구 전역에서 파란 물결을 일으키는 캠페인을 계획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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