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임야 화재 현장을 소방 헬기를 이용해 소화하고 있는 모습.(논산소방 제공)
봄철 임야 화재 현장을 소방 헬기를 이용해 소화하고 있는 모습.(논산소방 제공)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논산소방은 본격적인 봄철 농번기를 앞두고 임야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1일 밝혔다.

봄철 건조한 날씨와 바람으로 논·밭두렁에서 화재 발생 시 불이 주변 산림 등으로 순식간에 번져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산불 예방과 감시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

임야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논·밭두렁이나 농산 폐기물 소각 금지, 생활쓰레기 소각 금지, 야외 취사 금지, 산행 시 라이터 등 화기·인화물질 소지 금지, 흡연이나 담배꽁초 버리기 금지 등을 지켜야 한다.

김경철 서장은 “건조한 봄철에는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번지지 않도록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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