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이 오는 18일부터 ‘너두나두 공동교육과정 1학기 신청’을 받는다.
대전교육청이 오는 18일부터 ‘너두나두 공동교육과정 1학기 신청’을 받는다.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교육청은 오는 18일, 지역 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의 과목 선택권 보장과 진로 맞춤형 교육 지원을 위한 ‘너두나두 공동교육과정 1학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생의 진로·적성에 따른 과목 선택권 보장을 위해, 단위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을 중심으로 여러 학교의 학생들이 대면 또는 원격 수업 방식으로 이수하는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학기별로 정규 일과시간, 방과후, 주말에 실시하며 개설과목은 입학 후 3년간 학교교육과정 편제표에 포함되지 않거나, 소인수 선택으로 개설되지 못한 과목으로 단위학교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개설해 운영한다. 유형은 교과 영역(온라인 및 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과 비교과 영역(진로선택형 공동교육과정)으로 나뉜다.

이번 1학기 너두나두 공동교육과정은 온라인 39강좌, 오프라인 170강좌, 진로선택형 118강좌가 개설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교과 영역은 고등학교 2, 3학년이며, 비교과 영역은 전 학년이다. 

신청은 대전고교학점제지원센터 누리집 너두나두공동교육과정탭에서 18일 오후 5시부터 19일 오후 7시까지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된다. 

다만 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은 온라인 접수 전 모집인원의 50%를 거점학교 학생으로 우선 배정할 수 있다. 신청 시 교과 영역은 6학점 이내, 비교과 영역은 1강좌만 신청 가능하며 위계성을 갖는 교과를 신청할 경우 선이수 과목을 확인해야 한다.

대전교육청 김옥세 교육정책과장은 “너두나두공동교육과정을 통해 학생의 진로·적성에 따른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과목 개설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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