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방문진료 서비스 사업설명회 모습. (사진=대전 서구)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 서구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방문진료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거동 불편 등으로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대상자의 가정으로 의료진이 방문, 건강‧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구는 지난해 기성 권역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했으며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4.7점의 높은 점수를 받는 등 사업의 효과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에 올해 24개 동으로 확대 운영하고, 서구한의사회와의 협약을 통해 의원뿐 아니라 한의원에서 방문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방문진료 서비스가 필요한 지역 주민들은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건강 상태에 따라 연 24회 이내로 제공 받을 수 있다.

서철모 청장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의료기관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14일과 18일에 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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