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 개선 사업을 마친 용두동 미르길 일원. (사진=대전 중구)
간판 개선 사업을 마친 용두동 미르길 일원. (사진=대전 중구)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 중구는 대전시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공모 사업으로 추진한 용두동 미르길 일원 31개 업소의 간판 정비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상점가 및 점주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진행됐다.  

구는 용두동 미르길만의 특성을 담고 통일감 있는 새로운 디자인의 LED 간판으로 선정·교체하고, 야간경관도 크게 개선했다.

남태숙 상점가 회장은 "간판개선 사업으로 미르길 일원이 쾌적해지고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돼 지역 상인들과 주민들이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빈 부구청장은 "골목상권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두동 미르길 골목형상점가는 식당, 커피숍 등 61개 점포가 미르마을아파트 맞은편에 분포돼 있으며, 2021년 11월 '대전시 중구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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