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19일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선거 체제로 본격 전환했다. 

이날 선대위 출범식은 박범계·장철민·허태정 상임 공동선대위원장, 조승래·박정현·장종태·박용갑·황정아·김제선 공동선대위원장, 송대윤·김민숙·전명자·최옥술 공동선대본부장, 상임고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범계 상임선대위원장은 "시민분들이 민주당으로 하여금 이 나라와 대전지역 사회를 바로세워 달라는 염원을 갖고 있는 만큼 심판해야 나라가 서고, 경제가 회복될 것"이라며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반드시 승리하자"고 밝혔다. 

장철민 상임선대위원장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선거이자, 어느 지역보다 대전이 가장 중요한 격전지인 걸 모두가 알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의 폭정을 멈추고, 국민들을 구해야 한다. 정권 심판을 넘어 국민이 승리하는 길로 가자"고 말했다. 

허태정 상임선대위원장은 "4월 10일은 정권 심판의 날이자 나라를 바로세우는 날"이라며 "이번 선거가 시민의 승리, 당원의 승리가 되도록 뛰겠다"고 강조했다. 

조승래 공동선대위원장은 "민주당이 정책에 대한 민원 해결을 더 잘 한다는 의지와 비전으로 나아간다면, 정권 심판은 물론 지역 발전의 적임자가 우리 후보들이라는 게 시민들에게 확실히 새겨질 것"이라고 했다. 

박정현 공동선대위원장은 "심판의 열기가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심판해야 국민이 승리한다"며 "심판의 맨 앞에는 민주당이 있다. 대한민국의 역사에서 어려운 시기에 함께 헤쳐 나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종태 공동선대위원장은 "민주당이 반드시 해낼 수 있다는 신념을 보여주면서 국민과 길을 뚜벅뚜벅 걸으며 정권 창출을 위한 교두보를 착실히 마련하자"고 당부했다. 

박용갑 공동선대위원장은 "대한민국의 선거는 항상 충청권이 중심이었고, 충청권의 중심은 대전이었다. 쓰러지더라도 꼭 승리하겠다"며 "우리 모두가 똘똘 뭉쳐 이 나라를 바꿔 나가자"고 피력했다. 

황정아 공동선대위원장은 "무능하고, 무도한 윤석열 정권에게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대전 7개 선거구 전체에 파란 물결이 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제선 공동선대위원장은 "국민들이 갖고 있는 절실한 열망을 받아내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민주당과 후보들 모두 국민 주권이 실현되는 새로운 길을 열어가자"고 힘줘 말했다. 

한편 민주당 대전시당 선대위 실무는 전략기획본부, 공보단, 법률지원단, 조직본부를 비롯해 15개 상설본부 및 9개 특별본부, 대외협력단, 유세지원단, 가짜뉴스 신고센터, 부정선거감시단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