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공동체비상회의가 유지곤 서구갑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지곤 캠프)
대전공동체비상회의가 유지곤 서구갑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지곤 캠프)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공동체비상회의가 무소속 유지곤 대전 서구갑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유지곤 후보야말로 공동체의 간절함에 귀 기울여 입법화를 통해 정책으로 실천할 후보"라며 "진정성 있는 활동을 바탕으로 뚝심있게 시민 참여와 행복권의 기본 권리를 보장하고, 살기 좋은 대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 후보는 "젊은 세대가 혁신을 주도하고, 어르신들이 경륜과 지혜를 보태줄 때 우리 사회의 혁신과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젊음·혁신·발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직 유권자 서구민만 바라보는 후보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지만, 민주당의 정신과 정치 철학,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약을 계승하고 윤석열 정권 타도 및 이채양명주(이태원 참사·채상병 사망 수사 외압 의혹·양평고속도로 의혹·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주가조작 의혹) 심판을 추진할 것"이라며 "당선이 된다면 민주당에 복당을 신청해 지역에선 당원으로서의 공정한 권리를 지키고, 국회에선 정당 혁신과 정치 개혁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행복한 정치를 꿈꾸는 청년 정치인으로서 해보고 싶었던 선거운동을 펼쳐 선거 문화의 패러다임을 바꿔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유 후보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미래전략대학원 석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현대자동차 그룹이 설립한 사회적기업과 함께 교통약자의 이동 불편을 해결하는 카이스트 창업기업 대표를 맡고 있다. 최근엔 서구민 400여 명의 추천장을 받아 '시민 추천 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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