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과 홍성 지역에 거주 중인 청장년 40여 명이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 양승조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개 선언했다. (사진제공=양승조 선거캠프)
예산과 홍성 지역에 거주 중인 청장년 40여 명이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 양승조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개 선언했다. (사진제공=양승조 선거캠프)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충남 예산과 홍성 지역에 거주 중인 청장년 40여 명이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개 선언했다.

이들은 “우리는 어떠한 단체도, 조직도 아니다”라며 “예산과 홍성을 걱정하는 청장년들이 자발적으로 서로 끈이 돼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어 양 후보에게 “예산이 외가이고 도지사 4년을 이곳에서 사셨으니 누구보다 우리 지역을 잘 알 것이라 믿는다”며 “청년이, 젊은 엄마 아빠가, 젊은 농부들이, 젊은 소상공인들이 모두 잘 살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청장년 대표로 지지 선언문을 낭독한 박주창(42) 씨는 “윤석열 정부 2년, 지금은 민주주의와 민생경제의 위기로 양승조 후보가 반드시 5선이 돼 충남의 인물로 대한민국의 중심을 예산·홍성으로 바꾸어 줄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청장년들은 양승조 후보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정기적인 소통 창구 마련, 청년들 대상 행복택시 운행, 청년 주거환경 개선,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 지원 등을 제안했다.

이에 양승조 후보는 “여야, 보수와 진보를 떠나 미래를 설계하고 꿈꿀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국회의원 선거보다 중요하다. 어른으로서 반성한다”며 “집단 좌절과 실의에 빠져 있는 청년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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