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유보통합추진단이 26일 충남교육청유아교육원에서 개최한 ‘유보통합 설명회’. (사진제공=충남교육청)
충남유보통합추진단이 26일 충남교육청유아교육원에서 개최한 ‘유보통합 설명회’. (사진제공=충남교육청)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충남도와 지자체에서 담당하는 보육업무를 교육청으로 이관하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꾸려진 충남유보통합추진단이 지역 실무협의체를 꾸리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유보통합추진단은 26일 충남교육청유아교육원 대강당에서 도내 15개 시·군청 보육업무담당자와 14개 교육지원청 유아교육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유보통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교육부와 충남 유보통합 추진상황, 유보통합추진단과 실무분과협의회 추진현황, 지방업무 이관 절차, 지역 실무협의체 구성을 안내하고 시·군·구 보육업무 실무자와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추진단은 지난 2월 홍성교육지원청-홍성군청 실무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이번달부터 서산교육지원청-서산시청 협의체를 시범 운영한다.

시·군청과 교육지원청으로 이뤄지는 지역 실무협의체를 꾸려 체계적인 유보통합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추진단 공동단장을 맡고 있는 김일수 부교육감은 “실질적인 보육업무를 담당하는 시·군청 실무자들이 앞으로 유보통합이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해 문의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유보통합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얻어 지역 실무협의체 구성과 지방업무 이관 등 유보통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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