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홍성·예산 강승규 후보 SNS 갈무리.  
국민의힘 홍성·예산 강승규 후보 SNS 갈무리.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제22대 총선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홍성·예산 강승규 후보가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의 국회 세종 완전 이전 약속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또한 세종에 이어 홍성과 예산을 지방시대 선도 모델로 삼고 적극적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강 후보는 개인 SNS를 통해 한 위원장의 발표 내용에 대해 “국회의 완전한 이전은 극단주의적 여의도 정치의 종식이자 수도권 일극체제의 종식을 상징한다”며 “행정 비효율 해소 뿐만 아니라 국가균형발전 촉진, 지역경제활성화에 결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 후보는 이에 대해 ‘지방이 주도하고 중앙이 지원해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라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과 맥락을 같이한다고 평하기도 했다.

이어 “저출산·인구소멸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지방분산이 필수”라며 “이제 충남의 중심인 홍성과 예산이 지방시대를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역문화유산·먹거리·원도심을 연계하는 지역경제생태계의 구축, 기회발전특구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를 위한 지방 중심 교육 개혁 정책 도입이 필요하다고도 말했다.

끝으로 강 후보는 “정치행정의 중심으로 도약할 세종시에 이어 홍성·예산을 지방시대에서 가장 큰 혜택을 받고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앞서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분절된 국회가 아닌 완전한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해 세종을 정치 행정의 수도로 완성하고 기존의 국회 공간을 문화·금융의 중심으로 바꿔 동료 시민들께 돌려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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