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산교육지원청에서 지원청과 지자체 교육·보육업무 관계자들이 서산교육지원청-서산시청 유보통합추진 지역실무협의체 운영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남교육청)
27일 서산교육지원청에서 지원청과 지자체 교육·보육업무 관계자들이 서산교육지원청-서산시청 유보통합추진 지역실무협의체 운영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남교육청)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충남교육청이 지역 규모에 맞는 유보통합추진 운영 방식을 파악하고자 지난 2월 홍성군 지역을 시작으로 서산 지역 유보통합추진 시범운영을 위한 지역실무협의체를 추가 구성했다.

첫 협의회는 27일 서산교육지원청에서 지원청과 지자체 교육·보육업무 관계자 10여 명 규모로 유보통합 현안과제에 대해 공동대응·협조체제 구축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상호 업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보통합의 원활한 현장 안착을 위해 구성된 지역실무협의체에서 어린이집 보육예산 대응사업(국·도비)과 시·군비 자체사업 확보 방안, 지역별 보육 관련 자체(특색) 사업비 등 예산 이관 범위 협의, 공유재산·육아종합지원센터 시설·재산 이관 등의 과제에 대해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보육관계자들이 향후 지속적으로 머리를 맞댈 계획이다.

다음날인 28일 열린 홍성 지역실무협의체에서는 홍성군청과 군소재 장애아동 전문어린이집(느티나무어린이집)을 방문해 실질적인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 의견 청취와 장애 영유아 지원대책과 관해 어린이집 관계자와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교육청-도청 유보통합추진단 운영, 지역실무협의체 운영, 유보통합 설명회 등 유보통합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촘촘하게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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