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효문화진흥원이 개원 7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진행했다. (사진=한국효문화진흥원)
한국효문화진흥원이 개원 7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진행했다. (사진=한국효문화진흥원)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한국효문화진흥원은 개원 7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설동호 대전교육감, 전국 효 기관·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순은 유공 직원 표창, 7주년 기념 ‘가족사랑 사진 공모전’ 수상자 시상식, 강해인 시인의 기념 축시 ‘뿌리’ 낭송, 손성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대구교육센터장의 ‘칭찬과 감사’를 주제로 한 효문화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이후 김기황 원장은 진흥원의 위상 제고 방안, 운영 방향, 시설 관리 및 발전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효문화 모범도시 대전, 칭찬·감사 범시민 운동의 지속적인 추진, 한효진-대전오월드 간 교통 제도 개선 등 미래지향적인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장우 시장은 축사를 통해 “효는 대한민국의 따뜻한 정신 중 하나로, ‘일류도시 대전’ 실현을 위해 앞으로 더욱 확산시켜 나가야 할 중요한 가치”라며 “한국효문화진흥원이 대한민국 효 정신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길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기황 원장은 “앞으로 조직원 모두가 하나된 힘으로 효문화가 확산할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대전에 칭찬·감사 효 실천 시민운동을 전개해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는 효를 가족 간의 따뜻한 칭찬 한 마디로 쉽게 나눌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다양한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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