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첫 발을 내디딜 때 발바닥에 짜릿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할 수 있다. 족저근막염은 매년 25만여명의 환자가 병원을 찾을 정도로 흔한 질환으로, 족저근막염을 완화하는 운동법으로 상쾌한 아침을 만들어 보고자 한다.족저근막이란 발의 아치 구조를 유지하기 위해 발바닥에 넓게 퍼져 있는 섬유조직이다. 이 족저근막이라는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 족저근막염인데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뒤꿈치 안쪽부터 발바닥 중앙까지 콕콕 쑤시고 찌릿한 통증이 나타난다. 특히 기상 직후 첫 발을 디딜 때와 오래 앉아 있다가 첫 발을 내
요즘 장마철처럼 연일 비가 내리고 북부지방은 눈이 내리고 있다. 외부 활동이 필수적인 직장인들은 미끄러운 빗길, 빙판길을 마주하게 될 텐데 일상에서 많이 이용하는 계단에서 물기에 의한 미끄러짐으로 발목, 손목골절을 당하는 이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골절의 가장 큰 원인은 외부에서 가하는 순간적인 압력인데, 우리의 뼈가 이를 이기지 못하고 부러지거나 깨지는 것이며 골절상을 쉽게 입는 원인이 뼈에 구멍이 숭숭 뚫린다고 표현하는 골다공증이다.진료실에서 낙상의 원인을 물어보니 지하주차장계단, 건물 계단 등 빗물에 젖은 신발로 계단을 내려오다
비가 오거나 흐리면 무릎이 아프다고 호소하는 어르신들이 있다. 평소에는 대기의 압력과 관절 내부의 압력이 서로 평형을 이루고 있지만 습도가 높고 기압이 낮은 장마철이나 비가 오는 날에는 대기의 압력과 관절 내부의 압력이 서로 평형을 유지할 수 없게 된다. 이에 상대적으로 관절 내 압력은 높아지면서 관절 내 조직이 팽창하고 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유발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 그와 동시에 관절 윤활액과 관절 내 조직이 팽창해 관절 주변 통증 감각 수용체를 압박하게 돼 관절염 환자는 더욱 예민하게 느끼는 것이다. 나이가 들면서 필연적으로
민족의 대명절 설이 다가와 대체공휴일을 포함 4일간의 연휴에는 귀성길, 귀갓길에 오르는 이들이 짧은 기간 동안 집중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철도나 버스 등 대중교통과 개인차량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그래도 민족의 대명절 설이기에 고향에 계신 부모님과 함께 한다면 막히는 귀성길도 감내할 수 있다. 하지만 그 후유증은 만만치 않다. 명절 후 증후군처럼 설 명절 뒤 이어지는 건강 문제를 알아보고자 한다.▲ 무릎통증길어진 연휴에 가족들을 만나는 건 반가운 일이지만 오랜만에 본 손주와 놀아주고 차례 준비를 하는 등 집안일
따뜻한 집에서 외출을 하게 되면 온몸이 긴장도 되면서 여기저기 아파온다. 특히 우리 몸에는 여러 관절이 존재하지만 그 중 무릎 관절은 유독 추위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무릎이 가장 먼저 반응하는 이유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얇은 옷을 걸친 무릎의 근육과 혈관이 수축하고 혈액순환도 원활하지 못해지면서 중장년층의 관절염 환자들은 더욱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무릎 관절염은 노화로 인해 연골이 닳아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퇴행성 관절염은 고령화 추세에 맞춰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무릎 인공관
퇴행성질환의 대표주자인 무릎관절염은 노년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데 큰 역할을 한다. 젊을때는 몰랐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등산을 하거나 계단을 오를 때 시큰거리는 정도였다면, 점점 통증이 심해지면서 앉았다 일어나기만 해도 무릎이 아프고 부어오른다.인간의 노화 과정에서 무릎을 많이 사용하게 되면서 연골이 손상되고 마모가 되며 나타나는 증상으로, 뼈와 뼈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 뼈와 뼈가 맞물려 통증·염증이 발생한다. 이것이 무릎관절염이다.무릎관절염 하면 보통 인공관절수술을 먼저 떠올리지만 최근 ‘자가 골수 줄기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과 세종, 충청권을 넘어 전북지역까지 아우르는 척추전문병원인 대전우리병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았다. 대전우리병원은 지난 2003년 12월 서구 둔산동에서 100병상 규모로 개원해 약 10년 뒤인 2012년 12월, 150병상 규모의 탄방동 신사옥으로 이전했다. 현재 대전우리병원은 7개 진료과 22명의 전문의와 260여명이 직원들이 근무 중이다. 지금까지 다녀간 환자는 27만명, 그중 6만2000명이 수술까지 받았고, 이 지역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로부터 4회 연속 척추전문병원으로 지정돼 그 위상을 입증했
무릎의 연골 기형인 원판형 연골판이라는 질환이 있다. 우선, 원판형 연골판을 설명하기에 앞서 무릎 연골의 일종인 반월상 연골판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 반월상 연골판은 우리가 흔히 먹는 도가니탕의 도가니라고 이해하면 쉽다.무릎 관절내 위치하고 있으며 내측과 외측이 존재하고 양쪽에서 쐐기 모양으로 무릎관절은 받쳐주어 무릎관절의 안정성을 부여하며 연골판 스스로는 충격 흡수, 윤활 작용 역할을 한다. 정상적인 반월상 연골판은 말 그대로 반달모양인데, 원판형 연골판은 호떡처럼 둥그렇게 생겼다.사실 원판형 연골판은 흔한 질환이며 원판형 연골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과 임시공휴일, 개천절로 6일 동안 쉬게 됐던 역대급 연휴였다. 긴 연휴로 고향을 찾아 가족들과 음식을 장만하고 나눠 먹으며 연휴를 즐기게 됐지만 긴 연휴만큼이나 명절후유증이 우리를 괴롭힌다.국내 한 HR 전문기업이 회원 101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82%(832명)가 명절증후군을 겪었다고 하며 남녀 모두 명절증후군의 원인으로 가족‧세대 간 대화로 인한 갈등과 남성은 장거리 운전(18.9%)을, 여성은 음식 준비(33.3%)를 손에 꼽았다.길었던 이번 추석에 얻은 명절증후군이 잠시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퇴행성관절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퇴행성 관절염은 노년층에 많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연골이 닳으면서 뼈가 마모돼 통증을 유발해 삶의 질을 낮추게 된다. 인공관절치환술은 오랜 사용으로 마모된 관절을 인공관절로 교체해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주는 수술이다.노년의 삶의 질을 더욱 높여 주는 인공관절치환술에 대해 대전선병원 관절센터 송인수 전문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인공관절치환술이란 관절염이나 특정 질환 또는 외상에 의해 더 이상 관절의 기능을 하지 못하는 부분을 제거하고 인공관절로 교체하는 수술이다. 인공관절치
최근 캠핑 인구의 증가가 눈에 띄게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1 캠핑이용자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기도 하였는데 코로나19로 급증한 캠핑의 인기가 캠핑산업 규모로 21년 발표 기준 6조3000억원으로, 2020년(5조8000억원) 대비 8.2% 증가했다고 한다.이번 조사는 2022년 4월25일~6월30일 기간 중 2021년 12월 말 기준 전국 만 19세 이상의 국민 3000명 이상 대상 유·무선 RDD(Random Digit Dialing) 활용 조사(캠핑이용자 모수 추정 조사)와 2021년 한 해 동안 1회
[충남일보 차지현 기자] 단국대병원 신경과 김재일 교수(64세)가 지난 26일 제14대 병원장으로 취임했다. 부원장에는 정형외과 박희곤 교수(56세)가 임명됐다.김 병원장은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암센터 개원을 비롯해 병원을 훌륭히 이끌어주신 전임 이명용 병원장을 비롯해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교직원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단국대병원의 설립이념인 인간존중・생명존중의 정신을 계승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오는 2024년 개원 30주년을 앞둔 단국대병원이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여름휴가를 위해 다이어트와 피나는 운동을 하는 이들이 많은데 급격한 운동량의 증가로 여기저기 근육통이 생겼을 것이다. 하지만 가장 효과적이라는 유산소운동을 하다보면 가장 혹사되는 곳이 무릎인데 수일간 무릎통증이 지속된다면 무릎연골연화증이 생겼을 수 있다.무릎연골연화증은 20대 젊은 연령층 때부터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무릎 관절은 우리 몸의 체중을 견디는 완충 역할을 하는 부위로 우리가 다리를 구부리거나 펼 때 허벅지 뼈를 따라 부드럽게 움직이는 게 정상이다.그러나 외부 충격이나 다이어트를 위해 갑
◇진료부▲하중규 진료 제1부원장 ▲신종호 진료 제2부원장 ▲유교상 진료 제1부장 ▲박기석 진료 제2부장 ▲김재국 기획실장 ▲유승준 연구과장 ▲정강재 교육수련부장 ▲유대선 교육수련부 과장 ▲장상현 QI실장 ▲최명수 진료협력센터 소장 ▲한민수 중환자실장 겸 호흡기내과 분과장 ▲정창영 수술실장 겸 마취통증의학과 과장 ▲정성호 신생아실장 ▲신형식 감염관리실장 겸 감염내과 분과장 ▲이중선 국제진료소장 겸 피부과 과장 ▲김갑중 관절센터 소장 ▲박문선 뇌신경정신센터 소장 ▲오관영 모자보건센터 소장 ▲양윤석 여성의학센터 소장 ▲박진용 종합건진센터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어렸을 때 할머니께서 무릎을 두드리며 비가 오려나? 하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할머니의 말씀이 얼마 지나지 않아 진짜 비가오곤 해서 일기예보만큼이나 정확했던 할머니의 무릎통증으로 우산을 챙겨간 기억이 있다.비가 오면 무릎이 아픈 이유와 무릎에서 나는 소리 등 가장 혹사당하는 신체의 하나인 무릎에 대해 알아보자.장마나 비가 오는 날은 맑은 날에 비해 대기의 압력이 낮은 저기압 상태에 이르게 되면서 대기압이 낮아지면 평소 우리 신체를 압박하는 대기의 압력이 낮아지기 때문에 관절 안쪽 공간의 압력이 상대적으로 높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아직 타는 듯한 여름이 오지 않았으나 벌써 한낮 기온은 30도를 웃돌고 있어 여름이 왔음을 실감할 수 있다. 아침과 저녁으로 운동하는 이들이 많은데 날씨가 좋다 보니 급격한 운동량 증가에 발뒤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진료실을 찾는 환자 또한 늘고 있다.환자들의 병력을 청취해보면 장시간 나들이나 축구나 마라톤 같은 운동을 즐기는 이들이 아침에 발바닥과 발뒤꿈치 통증에 바닥을 딛기 두렵다고 호소한다. 무리한 운동이나 충격흡수를 하지 못하는 신발로 인한 족저근막염이나 아킬레스건염이 발생할 수 있는데 증상이 비슷하지만
[충남일보 김현세 기자] 성지의료재단 제천성지병원이 충북 제천지역 최초로 국내 연구 개발, 한국인의 체형에 가장 적합한 것으로 알려진 인공관절 수술로봇을 도입했다.제천성지병원은 지난 2013년 11월에 개원한 이래 고객중심의 병원으로 환자에게 감동을 주고 더불어 사회에 봉사하며 사원에게 신뢰받는 병원을 목표로 삼아 지역사회의 새로운 의료의 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제천성지병원에 따르면 이달부터 큐렉소사의 무릎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 조인트를 도입하고 원주성지병원에 이어 최첨단 로봇인공관절센터 구축에 나섰다.충남일보는 정찬종 제천성지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오십견(유착성관절낭염) 환자는 연간 70만명 이상으로 어깨질환 중 유병률과 전 국민이 아는 국민 어깨질환이다. 하지만 실제 진료를 보다보면 원인과 증상, 치료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실제 만성환자로 수술이 필요한 경우 잘못된 정보 그리고 인식의 결과가 대부분이다.오십견은 흔히 알려진 상식으로 대해 나이가 들어 자연스럽게 나타나며, 일정시간이 지나면 자연치유된다고 알고 있으며 조금 심한 경우 약물이나 물리치료 혹은 민간요법 정도면 치료가 충분하다 여길 만큼 많은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따뜻해진 날씨에 장시간 나들이나 운동을 즐긴 이들이 진료실을 찾아 발바닥과 발뒤꿈치 통증에 바닥을 딛기 두렵다고 호소한다.무리한 운동 시 충격 흡수를 하지 못하는 신발로 인해 족저근막염이나 아킬레스 건염이 발생할 수 있는데, 증상이 비슷하지만 다른 두 통증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족저근막염은 발꿈치뼈에서 시작해 발바닥 근육을 감싸는 족저근막에 생긴 염증이다. 발뒤꿈치부터 발바닥 안쪽까지 이어주는 족저근막에 반복적인 자극으로 인한 염증이 생겨 통증이 느껴지는데, 발아치가 발꿈치를 만나며 끝나는 부분인 발바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