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겨울방학이 끝나고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우리 아이들은 많은 시간을 책상에서 앉아서 보내게 됐다. 사람의 척추는 서 있을 때 보다 앉아 있을 때 더 많은 압력을 받는데, 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 중 잘못된 자세는 허리의 일부분에만 압력이 가해져 허리디스크와 척추측만증과 같은 질환으로 이어지기 쉽다. 자녀를 둔 부모의 경우 평소 개학을 맞은 아이들의 허리를 세심하게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다.허리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 존재하는 디스크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서 내부 수핵이 돌출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디스크는 충격에 대한 완충 작용을 하는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홍부휘, 오차현 교수와 흉부외과 강민웅, 정유영 교수의 공동연구논문이 최근 마취통증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JCA에 게재됐다.이번 게재된 논문은 ‘흉강경 폐절제술에서 갈비가로구멍 신경차단술과 방척추 신경차단술 비교: 무작위 비열등성 연구’를 주제로 했다.연구팀은 갈비가로구멍 신경차단술이 기존의 ‘표준적 중재술인 방척추 신경차단술’ 대비 흉강경 폐절제술에서 비열등한 수준의 통증 조절 효과를 나타냄을 증명했다.갈비가로구멍 신경차단술은 난도가 상대적으로 쉽고 시술 시 해부학적 안전성을 더
요통을 호소하며 내원한 30대 초반의 한 남성이 타병원에서 협착증 진단을 받았다고 하였다. 젊은 남성에게 협착증이 발생하는 것은 이해하기 힘든 일이었고 진단 결과 그 환자는 ‘추간판(디스크)탈출증’이었다.그러자 환자는 "그 병원에서는 협착증이랬는데, 협착증과 디스크가 다릅니까?"라고 질문했다.위와 같이 ‘추간판탈출증’과 ‘협착증’을 헷갈리는 경우가 상당히 자주 있다. 놀라운 것은 일반인뿐만 아니라 일부 의사까지도 간혹 협착증의 정의를 제대로 구분하지 않고 남용한다는 것이다.협착증의 정확한 용어는 ‘척추관협착증’으로, 중추신경이 지나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최근 더 글로리와 같은 넷플렉스 OTT(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는 TV 서비스)의 볼거리로 인해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시간이 월등하게 길어졌다.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더 글로리나 카지노, 수리남 등이 대표적으로 공중파보다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넷플릭스 같은 컨텐츠의 특성상 스마트폰으로 많이 보게 되는데 스마트폰의 오랜 사용으로 인해 목이 아프고 어깨가 결리고 손이 저린다면 목디스크를 의심해야 한다.이에 대전우리병원 척추센터 유범석 진료과장의 도움말로 현실적인 목디스크의 치료법에 대해 알아봤다.▲ 볼거리 늘어
뇌는 우리 몸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감지하면 통증을 통해 알려준다. 그러나 실제로 질환이 있는 곳과는 다른 곳에서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이를 연관통이라고 부른다.통상 어깨가 아프면 오십견이나 회전근개파열을 의심하겠지만 목디스크도 의심해봐야 하는 이유다.이는 영국의 신경학자 H.헤드(1861∼1940)로부터 명명됐다. 췌장염인데 좌측 흉부의 피부에서 통증이 느껴지거나 폐에 문제가 생겼을 때 오른쪽 날개 뼈 부근이 뻐근한 경우, 간의 이상이 오른쪽 어깨 부위의 통증으로 나타나는 경우, 턱관절 장애로 인해 심한 편두통이 초래되는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현대인들의 고질병인 목 디스크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질병통계에 따르면 2021년 한해에만 목 디스크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1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과거에는 50대 이상의 중년층에게서 많이 발생했지만, 스마트폰과 pc의 사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10~20대의 청년층에서도 환자가 크게 늘어나 이제 모든 세대가 목 건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목 디스크에 대한 사실들을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석상윤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증상에 따라 압박되는 신경 부
인체공학적이라는 이유에서 좌식생활을 하는 현대인이 늘어났다.과거와는 다르게 컴퓨터를 이용해 업무를 보고 여가 시간에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디지털 기기를 이용하면서다.생활방식이 바뀌면서 허리와 목에 부담을 주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이에 진료실을 찾는 환자군도 젊어지고 있으며 원인으로는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기 위해 목을 앞으로 뺀 상태의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일자목, 거북목 증상이 늘고 있다.일자목, 거북목 증후군은 옆에서 봤을 때 자연스러운 C자 형태를 유지해야 하는 경추가 점점 일자로 펴지거나, 거북목처럼 변하는 것을 뜻하